• [회사얘기] 회사생활은 심심할 틈이 없어서 너무 좋다.2014.11.04 PM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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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가 터졌다. 여지껏 발견하지 못한 기발한 발상의 오류였다.

이렇게 입력하는 고객사도 정말 특이한지라

허허... ㅅㅂ 이렇게 우회하는 방법도 있네 하며 혀를 차면서 보완방법을 고심했다.


그런데 전화가 온다.

뭐가 안된단다.

확인해보니 어제 발견한 오류를 잡기 위해 긴급패치한 부분이 또 예상하지 못한 부분으로 오류가 난다.

물론 패치하기전에 충분한 테스트를 거쳤지만, 아무래도 급하게 올려야 해서 빠뜨린 부분이 있나보다.


그래서 앞선 오류를 뒤로하고 어제 오류를 잡고 앞선 오류를 잡으려고 했었다.

전화가 온다.


뭐가 이상하단다.


뭐가 이상하냐고 ㅋㅋㅋㅋㅋㅋ 아 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 4 개
  • SFGFG
  • 2014/11/04 PM 05:44
ㅠㅠ 수고하세요~

도움이 못되서 그저 죄송할 뿐
가만보면 QA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고객이
정말 골때리는 버그 찾는 경우도 종종 보임 ㅋ
잘보면...다 막아놨는데 숫자입력부분에 문자넣는다든가 특수문자 넣는 그런 신기한 기행을 함..대단해요진짜
개발은 내가해도 내걸 체크를 잘 못함.
중이 제머리 못깎듯..
외려 QA나 고객이 엉뚱한 버그 발견하는 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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