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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얘기] 대표님 사랑합니다.ㅋㅋ2014.12.31 PM 04:26
평소 과장님께 얻어먹은게 있어서
한번 내가 크게 사겠다고 장담을 했었다.
그리고 오늘 팀장 이하 사원급만 모여서 저녁을 먹기로 약속했는데
평소 나랑 형동생하며 장난치는 동생대리가
여대표님께 이 사실을 말한 모양이었다.
여대표님은
'나랑 이사랑 팀장만 빼네? 험담할라 그러지? ㅋㅋ'
이러며 뼈있는 농담을 던졌고
난 식은땀을 흘리며 '동생대리 가만 안두겠어' 하며 이를 갈고 있는데
여대표가 나를 따로 부르신다.
그리곤 지갑을 열더니 신사임당 두세장을 꺼내셨다.
'이걸로 밥을 사.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네'
........감사합니다 ㅠ.ㅠ
댓글 : 7 개
- 아스테라프
- 2014/12/31 PM 04:34
츤츤.
- 성의과학적이해
- 2014/12/31 PM 04:34
여장부 ㅋㅋ
- 헬로곰키티
- 2014/12/31 PM 04:35
데레데레
- A-L-A
- 2014/12/31 PM 04:39
하..
- Noanswer
- 2014/12/31 PM 04:41
울프님 여대표님 관련글 옛날부터 봐왔지만 정말 멋진여성분인듯 ㅎㅎ
- Coma Breed
- 2014/12/31 PM 04:54
우왕.....남자맘 이해해주는 진정한 여자다 ~ !!!!!!!!!!!!!!!!!!!!!!!!!!!!!
- 사장
- 2014/12/31 PM 05:00
그리고 밥을 사주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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