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얘기] 아 좀 그런거 전화로 물어보지마!!!!!!!!!!!! 2015.01.28 PM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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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책상 관경은 이렇다.

한쪽에 쌓여있는 이면지

한쪽에 쌓여있는 업무서류.

모니터는 두개.

모니터에 가득 떠있는 윈도우7 포스트잇.

한면에 켜놓은 SQL

한쪽에 켜놓은 닷넷


울리고 있는 전화.

문자 휴대폰

시발스런 환경이다.

아무튼 잔뜩인 이메일도 외면하고 팀장이 물어보는 질문에 답하며

쿼리를 두들기는데


전화가 온다.

해외 고객이다.

물어볼게 있댄다.

물건이 100원짜리 물건이 있는데 이게 입고가 나갔다가

수리 발주를 했다가 다시 재입고를 잡았다가 불출을 작성하면

선입선출 금액이 얼마냐는 것이다.


머리속으로 계산을 때리는데 또 묻는다.

그리고 물건이 150원짜리가 반출과 유상수리 어쩌고........


짜증이 나서 말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계산을 못하구요

메일로 보내주세요^^ 네?




ㅅㅂ 계산하는데 또 물어보면 어쩌라고 난 컴퓨터가 아냐
인간이야
댓글 : 4 개
이거랑 이거랑 이거주세요! 아 그런데 이거 얼마에요? 아 그리고 이거랑 이거주세요! 아 근데 여기 반품할 것도 있고요. 여기 불량도 있으니까 교체해주시고요. 이거 한번 좀 알아봐주세요.....근데 빨리 가야하는데 언제 끝나요? ^ㅠ^ 울고싶음. 뭐부터 해드릴까요 손님 ㅠㅠ
고객상담 전담사원이 필요해 보이네요
다음에 또 그러면 수화기에 방귀를 갈겨주세요!
냄새까지 덤이어야 하는데 안되잖음... 트림이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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