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쥐꼬리 만한 월급이지만 모아온 보람은 있었구나2015.05.27 PM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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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방을 얻고 싶기도 했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내가 얼마나 모아왔는지 중간점검을 하고 싶었다.

향후에 독립을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할때 필요한 부분이 있으니

내가 얼마만큼 준비가 되었나 궁금하기도 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그동안 적금이 얼마나 모였는지 여쭤봤는데

오늘 퇴근하자 어머니가

만기일까지 충실하게 더 내면

5천을 넘는다고 했다.

그동안 내 시간을 태워가며 남은건 돈.

돈뿐이지만 돈이라도 있으니.. 솔직히 든든하긴 하다.



이제 주식을 해볼까
댓글 : 18 개
주식은 좀....
시간을 태워 벌었으니 이제 주식으로 돈을 태울 차례인가요?
불 타오르는 돈을 보며 술 한잔 하실 시간이 필요하시군요.
로또 ㄱㄱ
화르륵
  • Xer
  • 2015/05/27 PM 11:53
주식으로 1억을 버는 법은 , 2억을 날리는 법이라 그랬죠.
주식 이야기는 글 전개상 농담으로 하신 거 같긴 한데

한 300~500만원 정도만 빼서 용돈벌이 한다고 생각으로 부지런히 하시는 거 정도면 괜찮을 듯 싶네요.
한 1천 언더에서 하는건 추천합니다. 주식을 하면 좋은 점이 돈을 버는것보단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요..경제 기사도 자연스레 많이 보게 되죠. 진짜 자기 돈이 걸려 있어야 열심히 보게 되거든요 ㅋㅋ
주식하다가 근처에서 한강찾는분들 꽤나 봐서 추천하고싶지는 않네요
그냥 주마다 3~5천원치 로또하시는게 차라리 재밌을거같네요..

물런 저는 귀찮아서 안삼;;
저도 2년 열심이 모아서 4000모았는대 직장그만두고 1년동안 2000씀 ㅋㅋㅋ
주식 장기 투자 목적으로 분산 투자 하면 나쁘지 않아요. 괜히 욕심 부리다가 올인 하거나 조금 떨어진다고 뺴거나 그러지 않으면 좋은 투자 방법이에요.
몇십년 단위로 보면 주식 올라가는게 이자, 적금같은 것보다 훨씬 높아요.
주식은 농담으로 하신 소리 같긴 한데 주변에 믿을만한 소식통 없는 이상 비추입니다;; 저도 주변에 금융권 친구들이 좀 있어서 돈 몇백 가지고 장난 좀 쳐봤는데요. 결과적으로 돈을 벌긴 벌었습니다만 얼마 안되는 돈 가지고도 계속 보게 되더군요. 결과적으로 보면 오르는 주식이더라도 하루에 등락폭이 큰 주식들도 있어서 결정적인 타이밍에 팔아야 하니 장 열려있을 땐 계속 보느라 일에 집중도 안되고 장 끝나고 나선 또 이게 괜찮은 주인가 찾아보고 다른 주식 알아보느라 시간 뺏기고..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주식갤러리나 포털 사이트 주식 종목 게시판 같은 곳 들어가서 보면 아주 주식에 인생 건 아재들이 많이 보이니 정말 큰 돈 걸려있으면 내 생활이 없어질 것 같더라구요.
5천을 모으셨으면 어디 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 분양 받으시면 되겠네요

집 계약서만 있으면 대출 1억 땡기는건 일도 아니니 ㅇㅅㅇ
제 봉급은 쥐꼬리만큼도 안되는건가 보군요..ㅠㅠ
공수래공수거
주식은 첨에 작게 시작 하면 돈을 벌어요 ㅎㅎ
그맛에 빠져 결국 왕창 꼴아 박고 한강 가는 거죠.
아예 시작을 하지 마세요 ~
주식은 님이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금액 범위 내에서 하시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러면 주식>본업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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