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얘기2] 이사님과 점심을 먹는데 장난을치고 싶었다.2015.06.04 PM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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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밥을 먹으려는데 오늘은 외식을 하자고 하셔서

밥을 먹으러 나갔는데....


수육국밥집에 가게 되었다.

메뉴는 수육국밥과 순대국 그리고 전복 수육국밥.


다들 순대국이나 국밥을 시키며 무난하게 주문하고나자 장난기가 발동했던 나는

이사님께 말했다.



-아 잠깐. 전복수육국밥 먹을걸 그랬다.

팀장님
-저녀석 ㅋㅋㅋㅋ

이사님
-뭐? 뭐라고?


-전복수육국밥이요 ㅎㅎ


이사님이 웃으면서 차림표를 보신다.
3천원이 비싼 고급메뉴다.

이사님은 표정변화없이 웃는 얼굴 그대로 말씀하신다.

이사님
-울대리 너 이녀석 넌 나가서 먹어 ㅋㅋ


-헐 ㅋ
댓글 : 7 개
이사님
-(진지)아직도 안나갔어?
이사님: ..... 진짜 안나가냐?
  • SFGFG
  • 2015/06/04 PM 02:03
ㅋㅋㅋ 역시 능력자!
그 고생을 하시는데 전복 정도는 먹을수 있는거 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상사분들이랑 괜찮게 지내지나 보네요 ㅋㅋ
분명 이사님도 이글을 보실텐데...아니 다른직원이 보여주겠지????
다음날부터 전복밥을 집에서 지어 먹었다고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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