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직장내 호칭에 대해 서로 어떻게들 부르고 계십니까2015.06.17 AM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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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여동생이 상담을 해왔습니다.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서 이러이런 일로 상사하고 싸웠다는 내용인데


싸우기전에 발단이 된 이야기는 서로 오해가 있을법한 트러블이긴 했습니다만,


싸운 내용은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바로 호칭.


나이가 30대가 꺾인 상사는 20대 초반인 동생에게 전화로 야! 라고 소리를 쳤고


그걸로 동생은 기분이 상한 상태였던거죠.


회사 입사후 지금까지 상사들로부터 단 한번도 ㅁㅁ씨라고 불려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 부르는 방법이 야.


아니면 ㅁㅁ야


오늘 이걸 단단히 짚고 넘어가야겠다는 녀석의 말에 걱정도 되긴 했지만 한편으론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는 사회의 한 형태이며 서로간에 존중이 기본으로 이뤄져야하는 협동체가 아닌가 하구요.


그런 생각으로 저는 나이가 아무리 어린 사원이라도 이름뒤에 씨는 기본이고


말을 걸거나 일을 지시할때도 어느정도 친해지기전에는, 친해져도 말을 놓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존칭이나 말에 대해선 각자의 스타일과 개성이 있는 법이니 뭐가 옳다 라고 정의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입사이후 단 한번도 ㅁㅁ씨 라는 호칭으로 불려본적이 없다는 동생의 말을 들으니


갑갑하네요...

댓글 : 31 개
팀장님도 사원에게 XX씨 라고 부름
밖에서는 형동생하는 친한 사람도 회사 공적인 자리에서는 XX씨
  • Miix2
  • 2015/06/17 AM 10:57
당연히 **씨가 기본으로 해야되는건데

야~ 는 좀 솔직히 아닌거같음요..
그런거없고 야! XX야!
...언제 누구누구씨 들어볼수있으려나..
하대하려는 마인드라고 생각함....
넌 내 부하다~~;;;;
  • Ezrit
  • 2015/06/17 AM 11:01
저건 윗사람 잘못 백퍼죠.
사회인인 이상 아무리 차이가 난다 하더라도 ~씨가 기본입니다.
저흰 하다못해 알바생한테도 ~씨라고 붙이는데...;
씨, 직책
나보다 나이가 많지만 직급이 낮아도 ㅁ대리님 ㅁㅁㅁ과장님

나보다 나이가 적고 직급이 낮아도 ㅁㅁ대리 ㅁㅁㅁ과장

무조건 호칭써야죠 물론 친해지면 호칭은 붙이되, 반말은 할수 있다고 봅니다
보통은 누구누구씨가 가장 보통이고

저같은경우는 저보다 직급직책나이 뭐든 낮은사람에게도 직급 직책에 님자를 붙여서 말합니다

예를들자면 누구누구 대리님 누구누구 피디님 이렇게

근데 경리나 비서들한테는 누구누구씨 라고하고..
전 호형호제합니다 ㅎㅎ
친해지면 솔직히 호칭을 뭐라고 하든 농담을 하든 아무래도 상관 없지만
그 전까지는 기본적인 존칭은 써줘야지...
전제가 잘못해서 혼나는거면 야소리 나올만하죠
근데 평상시엔 그냥 ㅇㅇ씨라고 안하나?
사적으로 얘기할때는 ㅇㅇ야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공적인 자리에선 ㅇㅇ씨라고 부릅니다. 비슷한 나이또래에서는...
오히여 나이 많은 사장님이나 임원, 간부들은 나이 제일 어린 직원들한테도 항상 ㅇㅇ씨라고 부름
기본적으로는 ㅁㅁ씨. ㅁㅁ님.
친해지면 ㅁㅁ야~
장난칠땐 얔ㅋㅋ(약간 이런 느낌) 이네요.
2222

ㅋㅋㅋㅋㅋㅋㅋ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직급+님.
없으면 ~씨.
기본 존대말.
음..제가 상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단
저랑 같거나 상급자 이면 xx이사님,xx상무님
저보다 하급자 이면 xx대리,xx주임,xx씨

일케 불러용.xx야 라고는 부르지 않죠..;;
저희는 대체로 직급이 높고 나이가 많으면 일단 ~씨는 잘 안붙이네요. 다른 부서 직원한테나 씨나 직급으로 부릅니다.

대체로 그러지 않나요? 물론, 상호존중 다 좋은데 글쎄요.. 윗분들은 다 그렇게 해준다는거에 제가 더 놀랍네요.
아니.. 잘 생각해보니 ~씨 붙이네요 ;; 여자한테만 ㅋㅋㅋ
직급이 있으면 당연히 직급으로 부르죠.
씨는 보통 직급이 없는 일반 사원 어린 후임들에 대한 이야기죠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야' 라고 불린 적은 없네요...

사석 내지는 단 둘이 있는 상황 (물론 둘이 어느정도 친분 있는 경우였음) 이 아니고서는 감히 상상하기 힘드네요 -_-;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상사 개인의 인격문제겠지만, 입사 후 한번도 ~씨 라는 호칭도 들은바 없다하니, 그냥 그쪽 조직 문화 자체가........
야 라고 부르는 인간들은 못배워 쳐먹은 기본이 안된 인간들이라 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전부 직급 붙여줍니다.
전에 다녔던곳 웃긴게 나이많은 과장님도 누구누구씨 이러고 다니는데

나보다 한두살 많은새끼가 말끝마다 야야거렸거 웃겼음
야 라고 부르는 사람은 문제있는 인간들이라고 생각하네요.

작은 우리회사는 대표님,기술이사님, 부장님, 과장님 모두
직급 없는 사람 부를땐 누구씨, 이럽니다.
친한 사이인 입사 몇년된 어린 사람한테 가~~~~~~~~~끔 이름으로 부를때는 있지만요.

근데 생산이사...는 지가 과장타이틀 줘야 된다고 우겨서 된 과장한테도
야 합니다... 못 배운티랄까...아니 그리배운티랄까..그런게 팍팍 납니다.
상사나 연장자한테는 죄다 ~대리님,~과장님등등.
연하는 못봤으니 패스.
상사들도 최소한 ~대리,~과장등등.
최소한의 존중은 해줘야 함
저는 직급 붙여서 부르고요..
형동생 하는 사람들만 사석에서 이름 부릅니다.
근데, 대한민국 남자들은 군대에서 주로 위아래 대하는걸 배우다보니 야야 거리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더라고요..
회사가 제대로 된 체계도 족보도 없는 그런 회산가요?

그게 아니라면 정식으로 이의제기하면 될 거 같습니다만...

요즘 세상에 무슨 꼬붕도 아니고 '~야'가 어딧음;;;

아 물론 서로 친해져서 형동생 하는 친한 사이라면 예외고...
직급 있음 직급 부르고
없음 XX씨 라고 부르는데...
저회사 답이 없네요...
현재 회사는 xx님을 사용합니다.
근데 예전회사 버릇이 있어 XX씨가 더 자주 나오네요.. ㅡㅡ;;
직급이 뭐든간에 일단 누구누구씨가 일반적이지 않나요
팀장 이상급이면 김팀장님 뭐 요렇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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