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얘기2] 회사 동료들이 전부 결정장애자들이다.

아침에 출근하자 뉴막내가 말을건다.

뉴막내
-우리 특근이라 상금으로 저녁먹기 힘드니까
-점심때 먹죠

나
-좋네 그거

1시간 후

[회사 메신저]
나
-이리이리 해서 점심먹을건데 다들 괜찮죠?
-드시고 싶은거 있어요?

팀장님
-ㅎㅎ 맛있는거 사줘

여대리
-아무거나 괜찮아요

뉴막내
-아무거나 좋습니다.

멍대리
-오리만 빼고 다요(오리 알레르기)

나
-피자, 중국요리, 닭갈비... 어떤게 좋아요?


그리고 다 좋아요 의 반복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고르라고오오오오오오!!!!!!!!!!!!

[티벳 고양이]

전 피자

[리미트브레이커]

전 중국요리

[K?ss Mich]

닭갈비로 할께요

[쩌리28호]

닭갈비 피자랑 깐풍기 피자 먹으면 되겠네요

[Sizz]

피자에 한표요!

[방구석 정셰프]

핏자 파티에 한표!!!

[나무악마]

닭갈비 한표요

[향아~]

얼마나 좋습니까 드시고 싶은거 드시면 되니..

[GBT군]

늑대고기

[잉여엠페러]

점심이면 닭갈비에 밥드셔야겠네여!

[아이는사랑입니다]

그리고 고르고 나면

음... 이거 괜찮지않나??

[진본좌]

아이 라잌 핏짜

[아날로그77]

다 좋아요!!!!!!!

[럭키스피어]

뜨끔 !!!

[마이마니롯티]

오늘부터 점심은 카레다

[Neidhardt]

볶음밥에 탕수육요

[땅콩식빵]

피자

[참새]

아무거나라는 이름의 음식만들면 대박칠듯

[KRELL]

하나씩 먹여보면.. 정말.. 이건 싫다..
하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음..
그걸 알때까지.. 차레로, 중국집, 피자, 닭, 햄버거 등등..
먹여봐야 됨..

[기계소녀]

무난하게 취향안타는 중국집이 제일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