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얘기2] 아주 간단한 전화문의가 와서 설명해주다가 암걸릴뻔했다.2015.06.29 PM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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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고갱님에게 전화가 왔다.

목소리가 귀여운 분이라. 반갑게 맞이하는데

모르는게 있단다. 친절하게 설명해주기로 했다.

[전화내용]

고객님 거기 물류현황 보시면요
삭제하실 그 번호가 나오죠?
그 숫자를 누르면 송장번호가 나올거예요. 확인하셨나요?

그럼 그 번호로 송장조회에 가서 조회해보세요.


네? 안나온다고요? 그럼 확인해볼게요 제가
네. 송장번호 불러주세요.

네? 송장번호가 뭐냐구요?!?!??!?!

아니 아까 숫자를 누르셔서 송장번호를 보셨잖....

뭘 눌렀냐구요?



아니...................


(한숨 푹)원격 연결하겠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럼 네네 하질 말던가아아아아
댓글 : 4 개
  • SFGFG
  • 2015/06/29 PM 06:31
ㅋㅋㅋㅋ 제목만 보고 저 소리질렀음!

이거 울프맨님이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맨날 말해줘도 모르니까 그냥 원격으로 해주세요 할텐데 ㅋㅋㅋㅋ
뻬에에에ㅔ에엑!
ㅎ 진짜 모르겠으면 먼저 모르겠어요. 하면 친절히
가느쳐 줄텐데 말이죠.
웃어 넘기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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