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얘기2] 졸려... 하지만 고양이들을 위해 힘을 내야해...2015.09.10 PM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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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원룸 근처를 산책하다가 원룸 바로 맞은편쯤에 고양이 카페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놀라운 것은 고양이도 많으면서 서울이나 수원의 7-8천원하는 비싼 입장료와는 달리

커피값 4천원만 받는 저렴한 가게였다.

나는 속으로

'시바알 진작 알았으면 이사한 다음날부터 매주 주말마다 가는건데에에에에에에!!!' 를 외치며

이번주 주말에는 꼭 가기로 마음먹었다.

앞으로 매주마다 가면서 고양이를 만지고 냄새맡고 핥고... 아무튼 이뻐해주리라 생각하며


그리고 주말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젝트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어제 밤에도 늦게 까지 일하고

오늘밤도 금요일 밤도 불태울 결의로 일을하려 했으나

어제 밤 11시까지 일한 여파인지 오늘 잠이 쏟아진다.


오늘 퍼지면 토요일날 출근해야하는데 그러면 고양이를 만질 수 없는데......

네로,테리우스, 깜순이,뽀송아... (소개광고판에서 본 이름들)

나에게 힘을 줘...........

내가 만질 수 있게...
댓글 : 7 개
어떤분이 팁을 적은걸 보았는데... 비닐 봉다리 몇개 들고가면 모든 고양이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거라고 ㅋㅋ
개다래 나무를 옷 속에 숨기고 가면 인기 짱됨요~~~ ^^
종류 무관하게 부스럭대는 물건만 있으면

관심집중 ㅋㅋ
전 가방을 열었을뿐인데
안에 들어가려는 치열한 몸짓들에 심쿵
  • Jiha
  • 2015/09/10 PM 02:53
어디시길래 그런곳이?
좋은곳이다냥!
후후...레이저는 가져가시면 안됩니다
자극적인거에 익숙해지면 냥이들이 장난감으로 놀아줘도 시큰둥해지거든요

위에 말하신 비닐봉다리도 좋고 박스도 좋습니다(박스는 은근 냥카페에서도 잘 활용하시는듯)
만약 냥이장난감 구비하지 않는 곳일경우엔 다이소에서 냥이장난감 천원짜리 오뎅들고가셔도 괜찮을거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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