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운동하는 헬스장에 방송국이 찾아왔다.2015.12.22 AM 12:0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오늘도 두시간 반의 운동을 마치고 샤워 후 집에 가려고 옷을 입고 나오는데

트레이너들이 옷에 마이크를 달고 있고 카메라맨이 카메라를 손보고 있다.

다른 트레이너들은 헬스장을 정리정돈 하는 모양이다.

가면서 한 트레이너에게 말을 걸었다.



-오늘 뭐 방송타나요?

트레이너
-네. ㅎㅎ MBC에요.
-아 회원님 운동 더하고 가세요 ㅎㅎ MBC에 나오는데 ㅎㅎㅎ


-아 차시간 때문에 ㅎㅎ

트레이너
-차 시간은 버리고 방송나오세요 ㅎㅎㅎ


-ㅎㅎㅎㅎ

그냥 웃으며 나갔는데
걸어가면서 생각이 모락모락 펼쳐진다.

'자전거나 좀 더할 걸 그랬나? 혹시 운동을 하면 그걸 보던 PD 눈에 띄어서????
나이 먹고도 배우로 많이 하던데????? 도올아아 갈까아아????'

하다가 고개를 젓는다

질풍노도의 10대도 아니고 뭔 해괴한 망상이람 ㅎㅎㅎ

주책이야 주책
댓글 : 7 개
헬스장의 전원을 내려보겠습니다.
자고로 MBC 뉴스는 안나오는게 이득입니다 ㅋㅋㅋ

저도 가끔 똑같진 않지만 그런 잡다한 망상을 ㅋㅋㅋㅋㅋ -,-;;
  • dir/p
  • 2015/12/22 AM 12:07
피트니스클럽 회원들의 폭력성을 알아보기 위해 전원을 내려보겠습니다
아니면
님 알통 쩌네요. 혹시 정치적 성향이 보수신가요?
확실한건 이거든저거든 해야지 나중에 후회안함요.
엠빙신 뉴스면 개떡같은 리포트일테니 잘하신거임
pd 눈에 띄어봤자 특별할게없어요 ㅎㅎ... 더군다나 뉴스피디는 ..
호오 팔뚝 두께가 두꺼우신걸 보니 보수시네요.
라고 하겠죠. MBC니까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