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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가을방학 유투브 앨범을 듣다가 한 가사에서 울컥했다.2015.12.23 AM 12:41
속아도 꿈결의 가사 중
산책길을 떠남에 으뜸 가는 순간은
멋진 책을 읽다 맨 끝장을 덮는 그 때
정말 좋은 책을 읽다가 맨 끝장을 덮고 '아 정말 재미있었다'
'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던가' 라고
했던 적이 언제인지 이젠 기억도 나지 않는다.
나 엄청 각박하게 살고 있었구나
댓글 : 3 개
- 김분가
- 2015/12/23 AM 01:01
가을방학 노래 하나하나 가사 하나하나 다 좋음 ㅠㅠ
- 키바TM
- 2015/12/23 AM 01:05
전 게임이 비슷하네요. 엔딩을 봤을때 진짜 뿌듯하고 와~좋았다~라고 생각한 게임은 최근 몇년간은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고티급게임들도 있으니 절대 재미없는건 아니지만 뭔가 그냥 마음에 팍 들어오질 않는달까요...
- Sandwitch
- 2015/12/23 AM 01:09
가사에 나오는 것 중에 요 근래 경험해본것이 없네요.
산책길을 떠난적도. 멋진 책을 찾은 적도. 맨 끝장까지 읽어본적도.
각박한건지. 당연한 현실인건지. 핑계인건지. 후후...
산책길을 떠난적도. 멋진 책을 찾은 적도. 맨 끝장까지 읽어본적도.
각박한건지. 당연한 현실인건지. 핑계인건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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