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회사] 개발을 엉망으로 해서 죄송합니다!!!...네?2016.01.12 PM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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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발한 프로그램의 기능 몇가지가 기한말일

고객이 보는 앞에서 오류를 일으켜서 즉시 수정한 다음날인 오늘.


오늘 다시 고객 사무실에 올라가 보여주었다.


고객대리
-어... 이거 증감율 수치 틀리지 않아요?


-그럴리가요
-공식이 (A-B)/A 인데요
(애당초 공식을 안알려줬었다.)

고객대리
-네??? (A-B)/B 로 하셔야죠


-어? 예를 들어서 A가 100이라 치고 B가 80이라 쳤을때.... 이걸 식대로 하면 나오는게

고객대리
-그게 아니라 딴게 나오는게 맞는거예요


-아.. 이것도 수정사항이군요;;;;
-이거야 뭐 변수만 바꾸면 됩니다. 바로 처리할게요;

고객대리
-그럼 이것도 결함보고서에 추가해주세요


-하.... 한번에 잘만들어야 되는데
-자꾸 결함내서 번거롭게 해드리네요 죄송합니다.

고객대리
-ㅎㅎ 아녜요
-위에서 테스트 평가서가 올 패스로 나오는게 말도 안된다고
-결함이 없는 프로그램이 있을리가 있냐고 해요 ㅎㅎㅎ
-그럼 사용자 메뉴얼에 산출물까지 해서 부탁드려요


결함없는 프로그램이라... 그거야 당연히 없지
댓글 : 8 개
결함이 없는게 결함이죠.
그럴리가 없지. 결함이 없다니
통테를 안한건지..
일단 공식을 안알려 주고 항목 정의도 안해주면 제대로 데이터가 나올 수가 없지....
내손만 결함을 만드는줄 알았는데...
결함이 전혀 없어도 불안하죠 ㅋ
결함이 없다면.. 못찾은 거겠져...?
못찾은 결함이 나중에 터지면 네이팜탄 저리가라.. 진즉에 터지는 게 맘은 편하죠.
  • Thane
  • 2016/01/13 PM 02:15
개발자들의 아이러니죠

아 ㅅㅂ 이게 왜 안돌아가지?
아 ㅅㅂ 이게 왜 돌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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