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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금연 필승법을 생각해 보았다.2016.02.18 AM 12:28
담배를 피지 않는다. 라는 말은
강제적인 느낌이 들지 않는가?
뭔가 하고 싶은 일을 참고, 해선 안되고 하면 안되는 부정적이면서 강제적인 이미지라
으으 금연하자 담배피면 안돼. 라고 생각할때마다
몸에서 오히려 피고 싶은 마음이 더더욱 샘솟을 게 분명하다.
그리고 이런 억지로 참는 마음이 수많은 사람들의 금연을 실패하게 하는 요인일 것이다.
따라서 패러다임 자체를 전환하여
달리 생각해보기로 했다.
부정적인 말을 긍정으로 바꾸면 아주 큰 성과가 있다고 한다.
예를들어 길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된다. 가 부정적인 뉘앙스를 띄고 있다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만 버리는게 좋다. 가 긍정적인 뉘앙스 아닌가.
하지만 담배에 대해선 긍정적인 뉘앙스가 선듯 생각나지 않을 뿐더러
담배 라는 걸 생각해버리면 뇌속의 니코틴이 발작을 일으킬게 분명하기에
긍정적 부정적을 떠나서
담배란 개념 자체를 잊어버리기로 했다.
즉, 내가 담배를 펴선 안된다는 것.
담배를 피고 싶다는 것.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했다는 것.
담배
그 자체를 기억속에서 지우는 것이다.
아마 분명히 성공할 것이다.
나 기억력 별로 안좋으니까
댓글 : 13 개
- 홍철오니
- 2016/02/18 AM 12:39
fail
- 자이안트로보
- 2016/02/18 AM 12:39
응원합니다...
전 이미 늦었어요.. ㅠㅠ
전 이미 늦었어요.. ㅠㅠ
- Dragonic
- 2016/02/18 AM 12:40
금연은 끊는게 아니라 참는거랬으니...
그래서 아예 입도 안된 제가 Winner!
그래서 아예 입도 안된 제가 Winner!
- OkGyo
- 2016/02/18 AM 12:40
책상달력에 하루하루 기입하면서 버텼습니다. 폰에도 D+이런식으로 바탕에 뜨게하고요, 명확히 '보이는 것'이 있으니 "아..내가 이 정도 참았구나" 싶어서 계속 참게 되더군요 ^^;;;
- 우주공돌
- 2016/02/18 AM 12:41
잠재의식 : 나는 그렇게 무르지 않아..
- 배트맨바이러스
- 2016/02/18 AM 12:42
오래살아야지 라고 생각한 순간 거짓말처럼 담배가 끊어지더군요 금단현상이고 뭐고도 없이...
- ▶◀아싸 조쿠나
- 2016/02/18 AM 12:42
전 일부러 힘들게 끊었어요.
한 달 내내 컴퓨터 모니터 밑에 담배, 라이터, 재떨이 갖다놓고
단 한 번도 안 피웠어요.
물론 피우고 싶었죠...
그래도 한 달만 참아보자고 되뇌이며 참았죠.
그 후로도 계속 이어나갔고, 피우고 싶어질 때 한 켠으로
"내가 지금 이걸 피우면 그 한 달 쎄빠지게 고생한 건 뭐가 되지?"
생각하니 조금만 더... 이러며 참아지더라구요.
그렇게 두 달, 석 달, 반 년...
지금 14년 째 금연 했습니다.
지금은 담배연기 마시기도 싫어요.
한 달 내내 컴퓨터 모니터 밑에 담배, 라이터, 재떨이 갖다놓고
단 한 번도 안 피웠어요.
물론 피우고 싶었죠...
그래도 한 달만 참아보자고 되뇌이며 참았죠.
그 후로도 계속 이어나갔고, 피우고 싶어질 때 한 켠으로
"내가 지금 이걸 피우면 그 한 달 쎄빠지게 고생한 건 뭐가 되지?"
생각하니 조금만 더... 이러며 참아지더라구요.
그렇게 두 달, 석 달, 반 년...
지금 14년 째 금연 했습니다.
지금은 담배연기 마시기도 싫어요.
- 하마아찌
- 2016/02/18 AM 12:53
그게 젤 좋긴 한데, 의외로 힘들죠.
지금 5일차인데 가끔씩 미칠 것 같네요.
일단 니코스탑이 조올라 비싸니, 내일은 꼭 영통구 보건소 가서 금연클리닉 등록하고 니코스탑이라도 얻어와야겠습니다 -ㅁ-;
지금 5일차인데 가끔씩 미칠 것 같네요.
일단 니코스탑이 조올라 비싸니, 내일은 꼭 영통구 보건소 가서 금연클리닉 등록하고 니코스탑이라도 얻어와야겠습니다 -ㅁ-;
- Sandwitch
- 2016/02/18 AM 01:01
저도 차라리 담배라도 배워서 스트레스를 풀어볼까 하는 1人 으로
그리고, 어렸을때 푸세식 화장실에 아버지 다음으로 들어갔을때
담배냄새로 고생했던 1人으로 담배에 대해서는 다행히 시작을 안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지금 담배(20년 아웃) + 술(10년 아웃) 하셨는데
사소하면 사소하고 심각하면 심각하신 이유로 담배를 끊으셨습니다.
저는 계속 합당한(?) 이유로 말렸지만, 담배는 딸래미 말 한마디에
끊으셨죠. 뭐니뭐니해도 담배를 끊으실려면 딸부터 울프맨님께서
낳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렸을때 푸세식 화장실에 아버지 다음으로 들어갔을때
담배냄새로 고생했던 1人으로 담배에 대해서는 다행히 시작을 안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지금 담배(20년 아웃) + 술(10년 아웃) 하셨는데
사소하면 사소하고 심각하면 심각하신 이유로 담배를 끊으셨습니다.
저는 계속 합당한(?) 이유로 말렸지만, 담배는 딸래미 말 한마디에
끊으셨죠. 뭐니뭐니해도 담배를 끊으실려면 딸부터 울프맨님께서
낳으시면 됩니다.!?
- Defeat Jackson
- 2016/02/18 AM 01:03
제가 궁금한건 다들 담배를 어찌 시작했는가가 궁금함...
비흡연자로써 고등학교때 양아치거나 노는친구들하고 안어울려서 담배피는 친구가 주변에 없었고, 대학가서도 딱히 친구들이 담배피는 냄새 싫어서 담배필땐 멀리떨어져서 담배 배울일이 없었고
담배냄새 자체를 싫어해서 담배 피기도 싫어졌고
군대에서 하도 선임이 딱 한대만 펴보라고 해서 스트레스도 받겠다 일병때 한개피 펴봤다가 모기향 들이키는 느낌이라서 두번다신 안빨아야겠다 하고 ...
비흡연자로써 고등학교때 양아치거나 노는친구들하고 안어울려서 담배피는 친구가 주변에 없었고, 대학가서도 딱히 친구들이 담배피는 냄새 싫어서 담배필땐 멀리떨어져서 담배 배울일이 없었고
담배냄새 자체를 싫어해서 담배 피기도 싫어졌고
군대에서 하도 선임이 딱 한대만 펴보라고 해서 스트레스도 받겠다 일병때 한개피 펴봤다가 모기향 들이키는 느낌이라서 두번다신 안빨아야겠다 하고 ...
- 은하수여행가
- 2016/02/18 AM 01:12
전 군생활때 배우게 됬습니다.
스트레스 받을때 한대를 피웠는데 분명히 역하고 메스꺼러웠는데 신기하게 순간적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스트레스 받을때 한대를 피웠는데 분명히 역하고 메스꺼러웠는데 신기하게 순간적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 울프맨
- 2016/02/18 AM 01:36
음. 좋은 기억은 아니고
군대에서 필때까지 맞았습니다. 한 두시간정도
군대에서 필때까지 맞았습니다. 한 두시간정도
- 異種
- 2016/02/18 AM 02:59
코끼리 생각하지 말라 하면 무슨 생각이 들지?
코끼리.
-인셉션 중
코끼리.
-인셉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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