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소개를 받기로 한 일 때문에 일정이 꼬여간다....2016.03.04 PM 02:3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평소 친한 아는 형님이 이번에도 여성분을 소개시켜주시겠다고 합니다.


이전까진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거절을 해왔습니다만,


상대분이 뚱뚱한건 커버할 수 있다고 하기도 하고 형이 강력하게 푸시를 해서


한번 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단, 여자측에서 1:1은 어색하니 주선자를 포함한 3자 대면을 하자고 했답니다.


원래는 어제 보기로 했지요.


그런데 어제. 최근 새로 직장을 옮긴 형이 사장 포함 회식자리가 열려 어쩔 수 없이

약속을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보기로 했지요.

그런데 오늘. 이번엔 회사에서 잔업이 많이 나와 형이 나올 수가 없으니 다음주로 미루자고 합니다.


문제는 제가 평소 운동을 빠르고 많이 자주 하기 위해 직장 옆의 좀 비싼 헬스장을 끊었다는 것과 운동을 위해선 큰 가방에 운동화와 기타 도구를 챙기는데, 요 이틀간은 약속 때문에 하나도 챙기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고로 이틀간은 아무 보람없이 운동도 공치고 집으로 가야한다는 거죠.


형도 돌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니 어쩔 수 없을거고

여성분도 그냥 보는게 부담이 되니 3자 대면을 고수할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하며

소개 자리가 있는 것만으로도 형에겐 고마운게 맞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어야 하지만


일정이 자꾸 꼬이는게 은근히..............불편하네요 ㅠ.ㅠ


원래는 31절 쉰거 때문에 이번주는 쉬는날 없이 계속 운동하려고 했는데.....
댓글 : 3 개
  • Groot
  • 2016/03/04 PM 02:37
옆비싼헬스가방
이런일은 원래 일사천리로 진행되야 서로 좋은데
일정이 이렇게 되서, 충분히 불편하실만 하죠....
은근 신경도 쓰이는데....
보통 이렇게 꼬이면 만나서도 꼬이든데 -)..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