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정과 망상] 그냥 갑자기 떠오른 꿈도 희망도 없는 우주전함물2016.03.13 AM 12:10
?
넓고 광활한 우주에 존나 강력한 과학기술을 지닌 외계종족이 살았는데
이놈들은 자신들의 전함을 만들기 위해 항성계로 찾아가 항성을 수백분의 1로 응축시켜
전함의 에너지원으로 만들어 버리는 짓을 벌여왔고
그렇게 새로운 신선한 항성을 찾아 우주에 진출한지 얼마 안되었던
인류가 있는 태양계까지 찾아왔던 거지.
태양을 압축시키고 그자리에 전함을 건조하는 외계종족에 전 인류가 사활을 걸고 대항했지만,
결국 막을 수 없었고 인류의 99.999999%가 전멸하고서야 겨우 외계인의 경비대를 전멸시키고 태양을 탈환할 수 있었지만
압축된 태양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인류는 알 수 없었고,
이미 남은 인류는 2-300명 남짓뿐이었던 거지.
남은건 극소수의 인류와 사라져버린 지구와 잔해가된 콜로니, 그리고 미완성의 외계 신형 전함 뿐.
좌절에 빠진 최후의 인류였지만 좌절감에 빠질 시간 조차 없었어.
신형 전함의 컴퓨터 화면에 전함을 회수하려는 외계의 정찰대가 찍히기 시작했거든
살아남은 인류는 다시금 인류를 번성시키기 위해, 그리고 항성계를 소멸시키는 외계종족을 저지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태양전함을 이끌고 영원한 도주와 저항을 시작한다.
라는게 갑자기 떠오름
댓글 : 15 개
- [봉봉]카이[띵구]
- 2016/03/13 AM 12:20
천재다!
- 울프맨
- 2016/03/13 AM 12:52
그냥 클리셰를 다 뭉뚱그린거죠
- SFGFG
- 2016/03/13 AM 12:35
헐 이제 소설가의 영역에까지...
- 울프맨
- 2016/03/13 AM 12:39
원래 소설이 주였는데............................
- 럽앤피쓰
- 2016/03/13 AM 12:36
지구는 버려지고 ㅠㅠ
- 이지은♡
- 2016/03/13 AM 12:39
그리고 엔딩은 지옥별 레미나처럼...
- 잔루만루
- 2016/03/13 AM 12:46
그리고 그 우주선을 몰고 찾아간 다른 항성계는 이전에 그 종족에게 항성을 빼앗긴 적이 있던 문명이 존재하고 지구인들이 다시 자기들의 항성을 빼앗기 위해 찾아 왔다고 오해하고 전쟁을 벌인다 던가?
- 울프맨
- 2016/03/13 AM 12:51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에피소드죠
- 루리웹-208877139
- 2016/03/13 AM 12:50
마지막엔 빅뱅이 일어나 우리의 우주가 만들어진이유가 훨신 더 큰 전함의 에너지원으로 우리 우주가 탄생했다고 끝
- 울프맨
- 2016/03/13 AM 12:52
진짜 꿈도 희망도 없.........
- 흉악한 놈
- 2016/03/13 AM 12:59
배틀스타 갤럭티카가 연상되는 내용이네요. 그리고 질량은 변함없이 부피만 압축된 태양이라면 지금 지구에는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태양이 식어버리지 않는 한 중력이나 다른게 다 똑같아서 굳이 압축한걸 되돌릴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 울프맨
- 2016/03/13 AM 01:00
문제가 태양을 압축해서 전함의 동력로에 넣어버린 상태라서
태양계 자체가 죽은 항성계가 되는거죠
그래서 인류가 멸종해버린 거구요
태양계 자체가 죽은 항성계가 되는거죠
그래서 인류가 멸종해버린 거구요
- 울프맨
- 2016/03/13 AM 01:01
저기엔 안적었지만 그걸 빼낼 기술력이 없어서 그냥 끌고 다닌다. 라고 생각했는데
적었어야 했는데;;
적었어야 했는데;;
- 흉악한 놈
- 2016/03/13 AM 01:04
아, 압축형 다이슨 스피어 같은 건가 보군요. 태양을 달고 다니는 난민선이라니 흥미롭네요. 신형이니까 파괴력이 엄청난걸로.... 이데온?!
- 울프맨
- 2016/03/13 AM 01:06
사실상 클리셰를 뭉뚱그린거죠 ㅎㅎㅎ
태양로는 스타2의 공허유산의 태양석에서 힌트
피난은 지금보니 마크로스와 이데온의 영향도 있네요
태양로는 스타2의 공허유산의 태양석에서 힌트
피난은 지금보니 마크로스와 이데온의 영향도 있네요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