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리뷰] 배트맨 대 슈퍼맨을 보고 왔습니다.2016.04.10 AM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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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을 재밌게 봤다고 하면 안심할 수 있다고 해서

보러 갔습니다.

초반의 제3자의 눈에서 본 맨오브 스틸 전투는 정말 좋았습니다.

배트맨이 왜 슈퍼맨에게 증오를 품은지도 잘 알았습니다.

슈퍼맨에 대한 음모와 견제도 잘 알았습니다.

근데 너무 졸리네요


그리고 중간에 졸아서 루터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서 옆자리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친구
-난 안잤는데 왜저러는지 모르겠어.


영화에 대한 솔직한 평은

그냥 슈퍼맨 vs 배트맨 장면부터 둠스데이 전투까지만 딱 잘라서 입장료 5천원 받고 팔면

사람들이 갓영화라고 칭송할 것 같았습니다.

앞의 2시간은 필요가 없었어요.

잭스나이더 당신 갑자기 왜이래


내가 영화보다 잔게 이번이 다섯번째야.

1.일본침몰
2.엑소더스(피곤 때문에)
3.피아니스트(너무 과로해서)
4.트론 레거시
5.배대슈

솔까 트론 레거시와 자웅을 겨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아이조 1탄이 이거보단 백만배는 나아요
배틀쉽도 이거보단 나을겁니다.
댓글 : 8 개
전 너무나도 재밌어서 공감은 안되네요 근데 초반부에 졸린건 인정 그치만 그것도 잠시고 너무재밌게 진행되고 DC를 잘 모르는사람들을 위해서 아주 친절한 시나리오였다고 생각됨 마블식개그가 있었던것도아닌데 너무나도 연기를 잘하고 스케일도 커서 재밌었네요
개인 취향 차이니까요. 어차피 저도 마이피에 일기처럼 쓰는 부분이구요.
다만 렉스루터가 왜그랬는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기존에 알던 루터라면 슈퍼맨에 대한 견제라던가,
질투나, 세계정복의 욕심이나 그런 이유가 있는데 이번 루터는 아버지 운운하는건 들었는데 왜그런지 왜 메타휴먼을 감시하고 왜 배트맨과 슈퍼맨을 제거하려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했습니다.
DC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아주 친절한 시나리오라구요??????
재밌게 보신건 존중하지만
이걸 보고나서 의문점이 진짜로 5-10개쯤 나오는데요.
뭐 사실 루터에 대한 부분 하나만 들었을 뿐이지
크립톤인 함선 침투부터 여친 납치에 민감한 슈퍼맨이 엄마는 모르는점
슈퍼탐정이라 불리는 배트맨의 이성상실 등등등등 따지면 10개는 부족할겁니다.
진짜 재미는 취향존중이지만 재미를 떠나서
이 영화 시나리오가 문제점이 없다고 느끼신건 심하네요.
  • Mr X
  • 2016/04/10 AM 12:45
어~~~~ 배틀쉽도 나름 뇌 비우고 보니 볼만했는데...

이 영화는 어느 정도이기에...
최악의 영화입니다.
기대를 내려놓았으나
그 이하를 봄
파티 장면에서 본인이 직접 언급하죠. 지식은 있으나 힘이 없는 것에 대한 무력감에 대해서.
어린 시절부터 가져온 신적인 존재에 대한 회의감과 분노가 신과 같은 슈퍼맨을 적대하게 만들고 크립톤 우주선에서 얻게 된 지식이 그의 광기를 폭발시켜 둠스데이라는 그의 폭력적 자아를 대신할 괴물을 만들게 됐다고 봅니다.

감독이 이 정도면 다 설명 되겠지? 하고 안일하게 넘어간 덕분에 전체적으로 이음새가 느슨하고 상황설명이 많이 부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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