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결국 아이언맨 냉장고를 포기했다.2016.05.19 PM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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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국회에선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시작.

야당
-아이언맨 미니냉장고의 디자인은 분명 멋지고 훌륭한 것이지만
-2-3만원의 가격차이도 아니고 10만원의 비용을 감당하며 무리한 구매를 할정도로
-메리트가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비용이면 본체의 다양한 복지를 위해 더 뜻깊은 곳에 쓸 수 있는 큰 예산이고,
-요즘같은 불경기에 경제문제에 집중하지 않는 현 집권여당의 태도에 깊이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더워지는 날씨로 하루라도 시급하게 냉장고가 필요한 현실을 감안했을때
-물건너 오느라 1-2주가 걸리는 아이언맨 냉장고는 현실에도 전혀 걸맞지 않은 물건이다.
-비싸고, 성능 떨어지고, 환불 교환도 불가능하고, 이용하기도 어렵고 디자인 외에
-어떤 점으로도 매력을 느낄 수 없는 물건에 집착하는 여당의 태도는
-방산비리를 연상케 하는 행위이며 여당의 무책임한 국정운영을 조기 분쇄하기 위해
-우리 야당은 국산 미니 냉장고 구입 비상 법안을 날치기하겠다.(질러버림)


만약 구매하냐 마냐의 결정이었다면 야당이 무조건 지지만
구매할건 100% 확실한데 뭘 사냐의 문제였기에 야당 승리

뭐. 4.13 총선도 야당이 이겼으니 이번엔 제 머릿속도 야당이 이겨도 되겠지요


아무튼 뇌통령은 대뇌를 탕탕치며 분노를 표출하고

여당은 친뇌파 비뇌로 나뉘어 싸우기 시작하고

나도 점점 맛이가고.......... 더워...
댓글 : 11 개
그리고는 핫토이 아이언맨을 삽니다
저도 저것과 코카콜라 냉장고 중에서 하나 고를까 하다가

그냥 중고 소형 냉장고 하나 사는 걸로..
겨울에 온장고로도 사용가능하네요?!( 2차전 시작 )
10만원 아낀다고 좀 더 효율적으로 쓸 것 같죠?! 아니예요..
그 10만원을 가지고 다른 아이언맨 관련 상품 사서 윈윈
전 아이언맨보다 다른 놈이 더 이뻐보이네요. 깜찍하네요.
없으면 만들면 되는 여기는 루리웹
직권상정과 계엄령이 콤보로 시작됩니다.
저 위에꺼 와이프가 화장품 냉장고로 썼었는데 소음이 너무 심해요...
전 어둡고 조용해야 잘 수 있어서 와이프한테 잘 때는 끄라고 했더니 온도 차 때문에 이슬 맺혀서 물썪은내가 너무 심해져서 안씀 ㅠ
집 옵션에 딸려있는 미니냉장고.. 음료보관용으로 쓸려고 계획했는데 안씁니다..
가뜩이나 다른냉장고 소음도 심한데...전기세도.... ㅋㅋㅋㅋ

저는 12인치 피규어때문에 마음속에 분열이 일어났지만 결국 아끼자는 경제주의의 야당파가 이겨서.......(그전에 질러놓은것도 많고...-_-;)
소음이 팬 소음인데 조립pc에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팬을 배어링 있는 고급으로 사셔서 교체만 하시면 오케이,
전 화장품으로 쓰다가 지금 시거잭 연결해서 suv트렁크에 장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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