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음식쓰레기!] 어머니가 밥을 하기 싫다고 하셔서 스파게티를 해보았습니다.2016.05.28 PM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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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토요일.

시골 밭에 다녀오신 어머니가

허리도 아프고 입맛도 없으시고

밥도 하기 싫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스파게티를 해보기로 했지요.

원래 크림스파게티가 주 종목이었습니다만, 집에 있는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끝장내자는 말에

토마토 스파게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손질은 깜빡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그리고.......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가 한사람 먹을 분량도 안되어 급히 식용유와 토마토 케찹을 투입.

그래도 간이 안나오는 것 같아 스파게티 삶은 물을 부었습니다.(소금첨가되있거든요)







이건 삶아서 한쪽에 모셔둔 면발





집+에서 사온 모듬 해물(오징어,홍합,바지락,미니새우)



베이컨 등이 들어갔습니다.







항상 느끼는게 맛은 그냥 그런데....

왜 비주얼은 항상 이런지..................





아무래도 플레이팅 같은거에 재주가 없나봅니다.





어머니 평: 좀 짠거 빼고 괜찮다.

나: 그럼 짠 것만 잡으면 나중에 은퇴하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할까요?

어머니: 이탈리아 사람 다 죽었냐?

흑.. ㅠ.ㅠ
댓글 : 9 개
아들아 면이 짜다.
어... 음.... 이거 짬뽕이죠?
아들아 면이 짜구나
극딜 ㅠㅠ
전 그냥 오뚜기 미트소스가 제일 맛있더군요.
면은 집앞에 킴스클럽에서 그나마 싸게 파는 D... 어쩌구인가 스파게티니로.
아들아 며느리가 보고싶다
비주얼은 볶짬이네요 ㅋㅋ
베이컨을 넣으시기 전에 면수로 간을 맞추신거?;;;;
저희 집은 면 그냥 끓이면 싱겁고 밍밍하다고,
라면스프 남겼다가 면 끓일 때 그거 살짝 추가해서 끓이는 쪽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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