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회사] 새벽 특근을 하다가 잘릴뻔했다2016.06.19 AM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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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전산 서비스 점검 때문에 토요일날
밤에 심야 출근을 하게 되었다.
프로그램 정상 구동여부는 보안상 사무실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완료 예정시각은 새벽2시!)
-(지금은 12시30분!!! 입도 심심하고 야식이 끌릴때)
-야간 출근 사원아 음료수랑 다과 먹을래?

야간 오퍼레이터
-네 과장니이임!!!!

그리하여 오퍼레이터녀석 자리에 앉아 수다를 떨며
처묵처묵을 하다가 혹시나해서 내자리로 잠깐 돌아갔다

부재중 전화: 10통
메신저
작업자: 완료됐습니다. 서비스 체크 부탁드립니다
@파트장:@파트 이상무
#파트장:#파트 이상없습니다.
작업자:$파트 응답하세요.....과장님?
@파트장:뭔일있나요
작업자: 과장님이 전화를 안받어요오오오오!!!
파트장들: 히이이익


.......다시 전화가 온다.


-...죄송합니다 화장실이 배가 아파서어....


미안합니다 ㅜㅜ 이리 일찍 끝날줄은 ㅜㅜ
댓글 : 7 개
역시 화장실 만한 핑계거리가 없죠. 후후훗.
화장실이 배가 아픈거 만큼 좋은 핑계는 없죠
새벽에 나갔는데 빨리 끝나서 다행이네여
죄송합니다 배가.... 화장실이아파서... 라고했다면ㅋ
진짜ㅋㅋㅋ 좀 더 있다 끝날 줄 알고 치킨 하고 콜라하고 먹고 자리에 돌아오니 이미 끝났다고 그런적이 ㅋㅋ
ㅋㅋㅋ 다행이시네요 ㅠ
ㅋㅋㅋㅋ 전화 못받았을때 급똥은 최고의 핑계.. 오전반차의 핑계는 병원.. 으으.. 제가 병원에 다녀 오느라 오후에 출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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