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회사] 회사 여과장들이 나를 왜불렀는지 모르겠다.2016.07.08 PM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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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가 조금지나 날씬하지 않은 여과장과

날씬한 여과장이

 

나와, 뉴막내, 롤대리 셋을 불렀다.

 

여기서 롤대리는 이 회사에 6년이나 있던 녀석이니 서로 잘 알기도 하고 그럴 것이고

나는 온지 반년, 뉴막내는 한달이 좀 지난 상태인데

무슨일인지 몰라 불길함을 안고 두 사람을 따라갔다.

 

좀 멀리 떨어진 생과일 주스집에가서

 

좀 많이 비싼 생과일 주스를 시키더니

날씬한 여과장이 전부 계산한다.

 

그리고 이런저런 형식적인 얘기를 하다가

며칠전 들어온 하이뉴막내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렇다. 하이뉴막내도 전회사를 나오고 여기로 신입사원으로 온 것이다.

 

뉴막내는 하이뉴막내를 꼬시고

나는 뉴막내를 꼬셨다.

꼬실때마다 회사에선 꼬심비를 주는데 한턱을 쏘라고 얘기한다.

 

내가 받은지는 이미 두달이 가까이 된 지 오래

 

왜 이제와서...?

 

뭐 회사 동료에게 밥사는건 일도 아니지만

얻어 먹은 적도 있고

 

근데 그걸 얘기하려고 멀리까지 불러서 비싼 주스를 먹이고??

 

그냥 메신저로 ㅋㅋ 밥사주세요 이래도 되잖아

 

뭐지??????


댓글 : 27 개
그린라이트입니다
.. 음.. 여 과장님들이 생과일 주스가 땡기셨었나 봄..
이뻐요?
미끼를 물었어!
그냥 날도덥고 일하는 중간에 바람도 쐴겸 겸사겸사 사무실 벗어나고 싶어서 그런가 아닐까요~~
뭘가요 ㅋㅋ 그냥 바람좀 쐬고싶어서 그런듯
날씬한 여과장님 이쁘십니까?
그냥 1명이 쏘면 가격이 부담 될 만한 음식이 먹고 싶은 겁니다.

그러니까 니들 2명이 비싼거 사주라 이겁니다.
아니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그냥 농땡이 치고 싶은데 자기들끼리 하려니 공범이 필요했던거 같은디(...)
원래 어울리는 패밀리가 있는데 왜안친한 우리 패미리에게....가 의문인거죠 뭐
패밀리안에서 세력다툼 중일지도 (...)
그니까 늑대님보고 밥사라 이거죠??? 여과장에게 사야 하나요??? 0,0?
파닥파닥
그린라이트....까지는 아니겠고 윗분 말씀처럼 걍 사무실 벗어나서 기분전환하고 싶은데 혼자면 뻘쭘하니까 핑계 대며 다른 사람들 부른 거 아닐까요
메세지 보내는거랑 얼굴보고 음료수 마시는거랑 다르죠 ^^;;
난 왜 이 글이 이해가 안될까 ㅠㅠㅠㅠ
결국 주스하나 사주고 밥사달란 얘기??
뭣이 중헌디!뭣이 중헌지도 모르고!
그냥 친하게 지내시면 될 듯
그린라이트인지 아닌지 친하게 지내다보면 알게 될거고...
목표는 뉴막내
올해 결혼합니다
막내 분들 전부 이리로 오셨었구나 ㅋㅋㅋ
현혹되지 마세요 ㅋ
그냥 같이 농땡이 피우려고 나온것같네요
  • Groot
  • 2016/07/08 PM 05:08
그냥 농땡이 피우려고 나온거 같군요
그냥 농땡이 피우는 김에 친하게 지내자는 의미인듯?
[알림] 패밀리 가입신청서가 도착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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