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일상?] 서든어택2 직접 플레이 최종 결론. 사실 그래픽은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게임 그래픽이 요즘 시대에 안맞는 후진 그래픽인건 사실입니다.

눈이 불편할정도로요

그런데 정작 플레이를 본격적으로 해보면 그래픽은 아주 사소한 문제에 불과하다는걸 금방 깨닫게 됩니다.

어제 제가 게임을 플레이한 시간은 새벽 3시경입니다.

새벽 3시경에 플레이를 하는데, 이용자가 상당히 적어 한산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맵이 6개인가가 있는데 이중 하나는 빠른 시작을 눌러도 사람이 없어 혼자 있어야 합니다.)

렉이 걸립니다.

어느정도 수준이냐면 오픈한지 3일째 전세계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몰려 서버 감당을 못하던

디비전이라는 게임 수준으로 렉이 납니다.

렉으로 죽은경우도 4-5번.

컴 사양이 i7에 렘 8기가로 서든어택2를 돌리기엔 차고 넘치는 사양이었는데도 말이죠.

렉이 많아도 그래 참고 게임할 수는 있긴 있습니다.

디비전도 그랬거든요. 단 한가지 조건만 충족한다면 렉과 구린 그래픽은 얼마든지 참아줄 수 있습니다.

바로 게임의 가장 필수요소 재미만 있다면 말이죠.

그런데 서든어택2는 재미가 없습니다.

서든어택1에서 갖고 있던 간략함과 빠른 게임전개라는 장점도 버려서 속도가 1.5배정도로 느립니다.

리스폰도 포인트로 즉시 리스폰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서든어택1보다 느린느낌마저 줍니다.

그리고 바로 위에도 썼지만, 게임이 느려지기도 하면서 재미가 없습니다.

한두판은 체험으로 했지만, 그 이후는 졸음이 쏟아지면서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합니다.

 렉에, 형편없는 그래픽에, 대놓고 보이는 캐시 상술에, 떨어지는 재미

이걸 15기가나 유지하며 하드에 갖고 있어야할 이유가 없네요.

차라리 타이탄 폴을 하겠습니다.

 

결론은 삭제

[궤구리]

와 15기가 였음? 어쩐지 까는 데 오래 걸리더라

[솔리드뱀병장]

전작 서든어택이 현재 권장사양이 HDD 20GB 이상입니다

초창기엔 1GB로도 깔던 녀석인데 왜 이렇게 커졌나 했더니, 이녀석들 업데이트 하고 원래 캐시파일을 안지우는걸로 드러남;;

폴더에도 파일A, 파일B 똑같은게 수두룩하다고;;

[클럭워크]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개발한놈들은 제정신으로 한건가?

아니 발표한놈이 미친놈인듯. ㄷㄷㄷㄷ

[A-z!]

재미도 없고 그래픽도 구리고 고증이라고 해놓은 것도 어이 없느 수준이고
저런것들을 감안하면 용량은 쓰잘대기 없이 큰거 같고...
저도 그래서 집컴에다가는 설치 조차 안해봤습니다; 피방에서 1시간 반하고 찍~

[리치 코건]

서든어택의 비정상적인 흥행후 그걸 이용해서 돈 많이 벌었으면

그만큼 후속작에 투자햇어야 하는데

그냥 먹고 땡이고 상당한 저예산으로 대충 만들었으니 잘될리가 없죠

[이상한]

바로 리스폰은 1에도 유료탬으로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