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아는 여동생과 쇼핑을 하러 가기로 했다.2016.08.30 PM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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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산다는데 혼자 사러가기 싫단다.

 

그래서 그냥 건성으로 같이 가줄까 했더니 그래달란다.

 

쇼핑의 험난함은 서로 잘 알기에 맛있는거 사달라하고

 

대충 얼마나 걸릴지 각을 잡기 위해

 

 

몇벌 사냐고 물어봤다.

 

 

여동생

-그런거 없는데?

 

-.......뭐...라고?

 

여동생

-어 그냥 길가다가 이거 어때? 이뻐? 하고 사는거지 알면서

 

-(기절)

 

여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아돌아갈 수 있을까......

댓글 : 18 개
최저4시간... 후..
지옥으로 가시는군요..
망해쓰요. ㅠㅠ
...무운을....
전번에 아는 여자사람친구 쇼핑 도와줬다가 나중엔 대판 싸운거 생각나네요.

5시간동안 쇼핑 하는거 보면 대단함....그런데 결국 내가 폭팔하더군요 ㅋ;;;
성자시군요. 여친이라도 같이 가기 싫은게 옷쇼핑인데.
여친이랑도 안가는데 아는 여동생이라 ....
사서고생 & 시간낭비
일욜날 할일도 없고 뭐 운동한다 생각해야죠
아는 여동생이 이쁘면 즐거울테고
안이쁘면 약간 피곤하겠네요 ㅎ
전 친구들 쇼핑한다그러면 안따라갑니다 ㅎㅎㅎㅎ
돌아다니는거 귀찮고 고르기도 힘들어서
차라리 인터넷으로 사는게 편함 ㅠㅠ
왜 이댓글이 없지?
이뻐요?
  • Jazz
  • 2016/08/30 PM 02:59
ㅇㅇ
이뻐요?
원래 여자들의 쇼핑이란게 그렇죠...
아무리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그 낚시질을 버틸 수 있을까요....개인적으로는 비추추추추추
  • rudin
  • 2016/08/30 PM 02:35
그린라이트인가요?
개 귀찮은데 그거... 하루 죙일 가본적도 있어서 앎... 끔찍.... 내 하루 증발...
동생 : 이거어때? 이뻐?
울프맨 : ㅇㅇ
동생 : (들고있던 옷을 내려놓은뒤 다른옷을 들고) 이건? 이뻐?
울프맨 : ㅇㅇ
동생 : (들고있던 옷을 내려놓은뒤 다른옷을 들고) 이건좀 아니지?
울프맨 : 아니 이뻐
동생 : (남자옷을 들며)남자꺼 같은데 이것도 이뻐?
울프맨 : ㅇㅇ 그것도 이쁘다.

조금이라도 쇼핑을 일찍끝낼 수...있을지는 장담못함.
저는 전에 옷가게도 하고 동대문 사입도 해서 쇼핑하러 돌아다니는거 엄청 잘합니다.
즐기기까지 하지요. 몇시간은 뺑뺑이 돌아도 지겹지 않습니다. 여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지요. 근데 문제는 여친은 반대. 여친은 A를 사야 한다. 하면 다이렉트로 A를
파는 가게로 가서 A만 사고 나옵니다. 돌아다니면서 구경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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