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차를 처음몰고 출근해봤습니다.2016.09.08 PM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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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어차피 몰라고 있는 것.

 

그냥 장식으로 두기 위해 산게 아니기 때문에

 

알람을 정해두고 6시에 기상.

 

6시 30분 출발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6시 30분 기상 7시 출발....

 

 

사당역을 향해 달렸다.

 

첫번째 난관 [의왕IC]

 

-으으... 난 하이패스가 없으니 옆으로 가야....

 

트럭

-빠아앙!!

 

-히익!

 

하이패스 길에서 오른쪽으로 향했는데 그쪽은 승용차가 아닌 트럭 전용이었다.

트럭의 빵에 놀란 나는 하이패스차선으로 다시 끼어들었고

 

하이패스

-삐용삐용삐용삐용!!!!!!!

 

하이패스는 내가 하이패스가 없다고 열렬하게 알람을 울려주셨다.

그래도 여기에 멈추거나 후진을 하는건 사고의 지름길이니 그대로 통과.

 

이후 무난한 주행끝에 사무실에 도착했다.

대략 시간은 1시간.

 

그리고 이에 고무된 나는 점심 시간에 삼성역에 다녀오겠다고 길을 나섰지만..........

 

 

삼성역이 우리집보다 멀줄이야....... 수원에서 방배 오는 것보다 방배에서 삼성역 갔다오는게 왜 더걸리는거야 ㅠ.ㅠ

 

차는 왜이리 막혀 ㅠ.ㅠ

 

비는 왜이리 와 ㅠ.ㅠ

 

 

댓글 : 13 개
서울은 차를 안가지고 가시는게.......
어지간하면 출퇴근은 대중교통이 빠르더라구요
시내는 앵간한 광역도시 다녀오는것만큼이나 시간소요되죵 그래서 전 탈 서울 했습니다 하하하하하
트럭전용이어도 이용가능합니다
하이패스는 그냥 통과하면 나중에 후불지급하면 넘어가지않나용
수원에서 방배면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_-
대공원 지나서 남태령~사당 막히면 정말 답 없습니다.
어우 그 쪽으로 차 가져가는 건 비추입니다.
하이패스 승인 제대로 안된 경우 차번호로 차주 조회해서 관리소에서 연락이 올거에요.
그후, 지로로 고지서 날아오니 납부하시면 됩니다.
단, 상습적으로 비승인 통과하면 과태료 나온다고 본 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수원에서 선릉, 성남에서 올림픽공원쪽으로 다닐때 일부러 버스 + 지하철 타고 다녔어요.
주말에 놀때만 자차이용..
서초강남에서 차를 모는 건 지옥이죠...
출퇴근 시간이 대중교통이랑 똑같아서 차 그냥 집에 두고 지하철로 출퇴근 함
아직도 도로에 계실듯;;
지방에서 운전하다 가끔 서울가면 히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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