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토요일 저녁 석촌호수에 차를 몰고 가는게 자살행위라면....2016.09.22 PM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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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아는 여동생과 석촌호수에 슈퍼문을 보러갈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시간대가

 

여동생- 동대문에서 5시에 일이 끝남.

 

->저녁을 먹고 출발 -> 석촌호수에 가면 저녁이 될 수 밖에 없다.

 

토요일 저녁. 석촌호수. : 교통지옥

 

이라는 공식이 연상되니 만큼.....

 

 

그냥 방배로 와서 회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20분정도 지하철을 타고 가는게

 

정신건강에 제일 좋겠네................

 

 

주차장 찾고 차막히고 고생하는 것 보단.....

댓글 : 11 개
그러고 보니 아는 여동생이랍니다
죽창 폭격기 좀 불러주세요
늑대인간이라면 은죽창이 제격이죠!
거기 밤만 되면 그 옆에 1차선 도로 진짜 차들 다 주차해놔서 차도 개막히고
석촌호수 가면 사람만 바글 거려서 슈퍼문 까지 가봐야 별로 볼것도 없고
조금만 가까이 붙어도 보안요원들 진짜 개신경질 냄..ㅡ.ㅡ
저야 동네 사람이라서 그냥 지나가는 길이였는데도 엄청 짜증만 받아서 갔습니다.

부디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꾸셔서 다른 곳으로 가시길...
동네사람 2라서 지나다가 잠깐 봤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차라리 지하철 타고 잠깐 보고 차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심이...
동네사람3 러버덕때도 그냥 새벽에 가서 봤습니다 3~4시쯤
석촌호수 참 좋죠 ㅎㅎㅎ

와이프랑 연애시절 와이프 자취하던곳이 석촌동이였고

와이프에게 처음 고백한곳이 석촌호수여서 전 좋은 기억만 있는 동네네요 ㅎㅎ
방배는 좀 마이 먼거 같은데요 ㅎㅎ
지하철타면 20분이면 가는데요
10시면 조명 과감하게 꺼버린다는 그 것 아닌가요?
넵 동네사람 4입니당
주말 1~2시를 기점으로 신천역쪽부터 잠실로 들어가는 온 사방이 막힙니다 ㅋㅋ
또 저녁 5~6시엔 야구때문에 올림픽대로 진입로도 좀 막히네요~
근데 솔직히 서울에 사람모인다는 장소중 이시간대 안막히는 장소가 어디 있겠습니까 ㅎㅎ
말씀하신데로 어디 한적한 곳에 세워두고 지하철로 이동하세요~
강변에 주차하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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