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만약 의사가 소변줄을 끼라고하면 절대 막아야합니다2016.11.09 PM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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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이 있던 병원에선 목발주며
화장실가라했는데

입원병원에 오니 움직임 안된다구 소변줄을 주네요.

소변줄이 뭔지 몰라 멍하니 있자니
의사 양반이 요도에 직접 꽂을 크고 아름다운 관을 들고 옵니다.



하 진짜... 진심
차에 치였을 때보다 아팠습니다.

흐어억 아흐어어어억 하고 마음껏 소리지르며 눈물까지 찔끔....


아 태어나서 첫경험 많이 해보내여 ㅜㅜ

댓글 : 10 개
............으엉....ㅠ.ㅠ
예전에 사회생활 하면서 들었던,.
저는 차사고 이후에 정신을 차려보니 꼽혀있더라구요.
남자간호사가 와서 줄을 뽑으며 쪼그라들은 고추를 잡고 질질 흐르는 소변을 주섬주섬 닦아주는데
죽는게 낫구나 싶었음
헐.................그거 윤활제 바르고 하는건데
그래도 아프셨나요?
요로결석으로 입원했더니 새벽에 하더군요. 아프긴한데 요로결석이 더 아파서 몰핀맞고 멍하니 받았습니다
으엌... BMS에서 나오는 오일교환을 실제로도 하는군요 ㄷㄷㄷㄷ
전신마취 수술에 수술시간 길어지면 소변줄 무조건 하죠 ㅠㅠ

할 때도 아픈데 빼고 나서도 고생함 ㅠㅠㅠ
차에 치여서 입원한지 1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요도관 고통은 생생하...
그거 오래하고있으면 나중에 스스로 소변을 못본다고 들은거 같은데...
그거 여자인턴이 꽂아주셧습니다 전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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