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병원 간호사는 사기꾼이다2016.11.23 PM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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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재활 훈련을 받는다.

 

일단 누워서 기계에 다리를 넣고 강제로 무릎을

 

굽히는 운동이다. 안하면 무릎이 굳는다나 어쩐다나

 

뭐 아직은 자력으로 무릎은 물론 꼼짝도 못하는 다리니

 

순순히 운동을 받아야겠는데 이게 생각보다 아프다.

 

그동안 안쓴관절+ 수술아픔+ 아픔아파 해서 엄청 아픈데

 

첫 40도 각도로 할때도 으악 소리를 참으며 30분을 버텼다.

 

그리고 다음날

 

간호사

-오늘은 50도에요

 

-40도에 익숙해지고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간호사

-매일 10도씩 올라갑니다.

-목표는 130도.

 

-ㄷㄷ

 

아무튼 시작하는데 고작 10도 올라간게 더더더더 아프고

각도도 컸다

 

겨우 참고 두번 세번 할때에야 고통이 익숙해져

이제 할만하네요 하자....

 

간호사

-그럼요 처음엔 60도였으니까요.

 

 

 

아가씨....... 나한테 왜....

댓글 : 10 개
냉무!?
메인 유출안된댔는데?!
이제 나오네요
방심시켜놓고 허를 찌르는군요 헐
이뻐요??
재활훈련은 빠르게 할수록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시기를 놓치면 전보다 안좋은부분이있을수있다고도하고. 특히 나이가 들면들수록 재활 기간이 길어지면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중요한건 그게 아닙니다. 이뻐요?
아프다고 하세요...
나쁜 선생님...ㅠ.ㅠ

십자인대때문에 똑같은 물리치료 해봤는데
꾸준히 하는게 좋습니다
  • Mr X
  • 2016/11/23 PM 08:40
재활운동 열심히 하세요
제 경우는 무릎을 굽히는데는 아무런 통증이 없었는데
나중에 보조기를 빼고 자기 다리로 걸을 때는 무릎이 꽤 아프더군요
덤으로 나중에 볼트 뺄 때도 제법 아픕니다.(마취가 안되어서 찢는 느낌이 느대로 들더군요 ㅎㅎㅎㅎ)
문제는 볼트 빼고 바로 병원에서 나가라고 한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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