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수영아가씨에게 벌써 경쟁자가 붙기 시작했다.2017.04.19 PM 02:2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수영장에 다니는 같은회사 이대리.

 

내가 평소 동안 아가씨 있다고 얘기할땐 이대리가

 

[과장님 파이팅! 파이팅! 응원할게요] 이러던 녀석이

 

어제 수영모 벗은 아가씨를 직접 보고나더니 태도가 달라졌다.

 

회식 1차 끝나고

 

동안아가씨

-전 집이 멀어서 들어갈게요

 

-저도 오늘은 여기까지 마셔야...

 

참치고후배

-엇 선봬님 아쉽습니다! 같이 더 마셔요!

 

이대리

-저도 들어갑니다.

 

아주머니

-아가씨는 어느 방향으로 가요?

 

동안아가씨

-내방역쪽이요

 

이대리

-아 제가 가는 쪽이랑 같네요 그럼 전 이만

 

아주머니

-저 바보가? 그럴땐 데려다 줘야지!!!

 

-(내방역쪽은 아니지만 내가)

 

참치고후배

-선봬님 절 버리고 가시면 안되죠 2차가요 2차!

 

-(없애버리고 싶다 ㅂㄷㅂㄷ)

 

 

그리고 다음날

 

이대리

-ㅎㅎ 진짜 이쁘시더라구요 얘기 많이 했어요

-번호는 차마 못묻겠어서 ㅎㅎ

 

-야. 나보고 파이팅하던건 당신아니었나?

 

이대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없애버려야겠어...

댓글 : 10 개
다 인연이 있으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군요
울프맨님은 월하노인?
크흙 ㅠㅠ
객관적으로 미인인 사람에겐 왠만하면 이미 애인이 있거나 없어도 경쟁자가 많더라구요 파이팅..
ㅋㅋ 주변사람들이 하나같이 훼방만
팀플해도 이루어 질까말까인데 이러면 남이 떡가로채는건 시간문제
는 이미 남친있거나 썸남있을확률 200% ㅋ

이친구 외모 괜찮다라고 생각되는 친구는 일주일에 세번이상 대쉬받구요.
이친구 외모 성격 괜찮네 라는 친구는 하루 한번씩 대쉬 받음.
이친구 외모 성격 몸매 다 좋은 친구는 유부녀드라구요 ㅋ
업무로 갈구시는걸로 하시져
수영강사가 심어논 첩자가 아닐까?...
정작 수영아가씨는 두 남자에게 전혀 관심없...... 아, 아닙니다.
  • Thane
  • 2017/04/19 PM 04:48
정작 수영장 아가씨는 남편과 아기가 있는데...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