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오밤중에 남 연애 상담이나 해주고 앉았네 젠장2017.10.23 AM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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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여자가 남자친구와 관계에 대해서 상담하길래

(남자-39세 가 만난지 한 달만에 결혼 얘기도 꺼내고 이런 저런 입장을 강요한다.)

 

-지금 니 얘기 들어봤을때, 너는 한쪽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려고 드는 것 같다.

-연애 뿐만 아니라 우정도, 가족도 모든 인간관계는 주고 받음에 기초해서 맺어진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갈 수록 갈등도 있고, 싸움도 있고, 격차도 생기지만 그렇게 되면서 관계는 깊어지고

-다른 문제로 인해 갈등을 빚을때 항체로 작용할 수 있는거다.

-그저 묵묵히 수용하다가 나중에 상처를 입게될때 감당하기 어려울 거다.

-그러니 너도 그 남자에게 자신의 마음과 입장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라고 얘기했는데, 문제는 이 여자사람이 내가 옛날에 고백했다가 거절당했다는거

 

 

자니난뇬

 

한시간 넘게 통화하고 깊은 한숨을 쉰 후 말해줬다.

 

밥 존나 비싼거 사

 

시댕

댓글 : 11 개
좐인한 여좌롸
비싼 고기
아아... 싫다.

그냥 고백했다가 거절당했으면 인연을 끊으시지. ㅠㅠ
제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인간관계네요.

고백실패 후 여사친...

그냥 인연 끊으시는게...

필요할때만 울프님 찾을거 같네요.
여자가 저정도 나이면 다아는건데
그냥 들어줄 상대가 필요했을뿐인건데
그걸 카운셀링 해버렸으니....
영양가 없는 대화하셨네요 언능주무세요
지나고 생각하면 시간낭비로 회상...
날 찬여자 고민상담 부처님이세요 ?
차인후 친구하자했군요.
하....
여기 생불이 계신다
지니난뇬으로 읽어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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