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조카가 아침부터 놀린다2018.12.26 PM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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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 여조카가 와있습니다.(10살)

 

-크리스마스 잘 보냈어?

-맛난거 먹었고?

 

조카

-응! 엄청 맛있는거 먹었어!

-삼촌 먹었어! 삼촌!

 

-???? 뭐??

 

조카

-ㅎㅎ 돼지고기 먹었어

 

-이녀석이....(약간 감정상함)

 

조카

-ㅎㅎ 삼촌 돼지띠잖아.

 

그래 이런식으로 피해간다 이거지???

나도 널 잡아먹겠다 이렇게 얘기하자 조카는 웃으며 말한다

자긴 호랑이띠 호랑이라서 잡아먹을 수 없다고

 

하지만 언제나 우기면 되는 법

 

-상관없어 삼촌은 괴물돼지니까!

 

조카

-할머니!!!!!!!!

 

그리고 아침부터 애 울리냐고 어머니의 호통이 이어진다

억울해 ㅠ.ㅠ 

 

댓글 : 1 개
조카몬은 누군가를 소환하기 전에 제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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