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회사] 회사에도 플4대란의 여파가 미치기 시작.2019.01.24 PM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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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개발건으로 로직 설계 공용 PC에 앉아서 느려터진 PC속도에


 


제 가슴도 터져가는 가운데 옆에 앉은 대리가 한숨을 내쉽니다.


 



-이거 쓰려고? 기다려 한 두시간만


 


대리


-아 그게 아니구요 ㅎㅎ


-제가 오전에 외근 나간김에 국전에 들렀습니다.


 



-뭐하러?


 


대리


-플4 잠깐 보려구요. 근데 줄이 장난아니더라구요 ㅎㅎ


 



-그거 안그래도 말 많더라 ㅎㅎ


-근데 집에 콘솔 게임기 없는거야?


 


대리


-아뇨


-본가에 플4슬림이 있긴한데


 



-그거 갖다가 자취방에 놓음 되겠네


 


대리


-근데 그건 형 생일선물 명목상으로 산거라서 ㅎㅎㅎ


 



-아하 형 선물은 명분이고 하려고 샀던거구먼 ㅎㅎ


 


대리


-네 ㅎㅎ 근데 그걸 가져올 순 없죠


-암튼 이따 점심 안먹고 다시 가보려구요


 



-행운을 빈다. ㅋㅋ


 


과연 녀석은 플4를 득템할 수 있을까나......


 


맞은편 과장 하나하고 정보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니 ㅎㅎ


(과장: 어디어디는 구형 모델을 팔고 있데 거긴 가지마


대리: 그렇군요 ㅋ 호구 잡을라고 하나)


 


이미 플4가 있기 때문에 뇌통령도 지름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아주 편안----합니다.


VR은 좀 끌리긴 하지만, 요즘 진짜 돈줄이 말라서

댓글 : 2 개
저도 노말 플4 학대중이라..;
22개 타이틀을 거쳐간.. 2년 된 내 플4.. 힘내렴...
어휴 그러니 저처럼 나올때 바로 예구로 다 사셨어야죠 (음메에에~)
그럼 극뽁가능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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