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기회가 왔다.2012.08.18 PM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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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연재소설게시판에 시나리오를 모집한다는 글을 올리셨다.
만화를 그리고 싶다는 분이셔서 평소에 머리에 박아놓은 망상은 많고 쓰고 있는 것도 있고 준비하는 것도 있으니
쪽지로 연락을 드렸다.

어차피 선호하는 장르가 다르다면 어쩔 수 없는거고.. 하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어제부터 카톡으로 연락이 되어... 오늘 본격적으로 카톡으로 대화를 하고 그분의 그림을 받아봤는데..

맙소사.....

프로급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걸 떠나서
이분은 내가 생각하는 모든 시나리오를 그려줄 수 있는 사람이었다.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실력에 기호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그건 심심할때 그린거고 작업을 시작하면 그건 비교도 안될정도로 퀄을 뽑으실 수 있단다.

부담돼!!! ㅠ.ㅠ

그분도 소설게시판의 글을 보시고 마음에 들어하신것 같긴 한데
나 스스로는 그동안 일한다고 쉰게 원망스러울 정도다.
이런일에 대비해서 좀더 준비를 하고 있었어야 했는데....
시동을 걸때가 왔다.
사정게 글쓰는일도 그만둘때가 왔네
댓글 : 8 개
하지만 친구놈은 조커처럼 웃으면서 말하길...

친구
-ㅋㅋ 니가 과연 그만둘 수 있을까...?
-네이버 뉴스 화면 보면 니 손가락은 저절로 움직일거야..
-넌 대통령이 문재인이 되든 박근혜가 되든 손학규가 되든 영원히 그만두지 못할걸?


-차라리 저주를 걸어라.

친구
-저주라니~ 난 사실만을 말할 뿐이라네


-ㅇㅋ 방금 그말 나중에 악당 대사로 써먹어야지. 저주라니... 음음..

친구
-저작권료 내놔


-뭐 이개객기야?
힘내세요! 건필을 기원합니다. :)
재미난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ㅋ
저도 본받아서 빨리 일을 구해야 될텐데!!으어어!
ㅎㅎ; 참 친구 잘두신듯. 친구분 대사가 로어쉐크 같음.
대사는 아니지 참..
우왕 기대됩니다...@.@
  • saio
  • 2012/08/19 PM 03:02
좋은 글 이 되기를 응원 해 본다...부록으로 알피지 풍으로 우리 모임 맴버들 다 출연 시키는 소설 한번 써 보쇼~우선 나는 초절정 미소년 통역관 가이드 라는 설정으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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