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로봇 앤 프랭크 번역사태2013.01.27 PM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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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 들어가보니 번역때문에 영화 평점이 뚝뚝 추락하고 있군요... 허허......;;


요즘 바빠서 극장 구경도 못해보고 있긴 하지만, 만약 만원 가까운 돈을 내고 티켓을 사고,

음료를 사고, 간식류를 사서 극장에서 관람을 하고 있는데

'나님 로봇임'

이런 자막을 실제로 봤다.

상상만해도 끔찍하군요. 그 기분이 어떨지....;;


4D로 본다고 만5천원가까이 보고 울부짖은 트론 레거시(원작 트론을 사랑했기에 더더욱)
작년 최악의 영화로 어김없이 손꼽는 배틀쉽 등등은 극장을 나서며 "시박 내돈!!!!" 이라고 절규하긴 했지만

위 영화들도 영화자체의 요소가 아닌 다른 외적인 부분으로 문제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그 번역 한방으로 번역가 번역 인생도 훅가고
영화를 극장에서 본 사람들은 불쾌한 경험을 겪었을 것이고,
영화를 보려던 사람들은 소문을 듣고 불법다운로드를 찾을 지도 모르는 것이고,
배급사는 배급사 나름 큰 손해를 보게 되었고.......

나참......
댓글 : 14 개
번역가 양반도 참
그 번역한 아줌마 블로그에 글 쓰는것도 가관임
그. 아줌마.가 글을. 이렇게. 쓰죠.

보다가 빡쳐서 블로그 끔
그 주말에 영화 소개 시켜주는 프로그램에서는 자막이 참 좋던데... 실제 영화에서 아나운서처럼 말 잘한다면서요? 왜 번역가가 영화 감독이 해 놓은걸 바꿔버린거지?
영화는 참 재미있어보이던데....하아...
루리웹에도 대표적으로 욕먹던 컨셉 두 개가 있죠.

항낭는 잉렇겡 적는 거였공...
다른...하나는...이렇게...적으면...이해에...도움이...되실...겁니다...

물론 이 중 한 분은 그 컨셉 그만두시고 멀쩡한 새 삶(?)을 살고 계십니다.
마에노 동창이 5년가량 밀고가던 컨셉을 버릴때 초쇼크
보고싶은 영화였는데 자막이 맘을 돌려버림
희안한 아줌마죠....
하나 더 있지않나요
(퍽!)(도망)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번역도 망쳐서 내놓은 번역가로 유명하더군요.
ㄴ아.....................잊고 있었다. 그 '리'........... 아직도 그렇게 글을 쓰나요 그사람 ㅋ
지금도 뭐가 잘못됐는지 모를 듯
  • Mr X
  • 2013/02/04 PM 08:55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도 같은 번역가가 번역했다는 사실 덕분에 다시 찾아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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