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모텔보다 집에서 자는게 더 낫다.2013.02.22 AM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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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4일만에 집에갔다.

요 며칠 예고되지 않은 연속 밤샘야근에 모두 함께 철야를 했는데,

새벽 2-3시까지 일하다 보니 막차가 밤 12시인 나는 집에 못가고 찜질방에 가야만 했다.
(여대리 -> 팀장이 집근처 살아서 태워줌.
팀장님 -> 자가용
신입군 -> 집이 10분근처 (부러워!!)
남사원 -> 자취방이 5분근처 (덜부러워)
남이사 -> 자취방이 5분근처 (주말부부...)
여대표 -> 자가용
나 -> 12시 30분이 지나면 귀환작전 포기)

단 회사에서 비용을 대주기 때문에 요즘에는 찜질방이 아니라 근처 모텔에서 밤을 지내곤 하는데

집에서 잠을 잘 경우 2시 취침 6시반 기상으로 4시간 반의 취침시간을 가지는 반면에

모텔에서 잠을 잘 경우 3시 취침 8시 반 기상으로 5시간 반의 취침시간으로 취침시간이 1시간이나 많고

찜질방에 비해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에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제 4일만에 집에가서 대충 세수하고(모텔에선 전신샤워 반신욕)
컴퓨터하다가(모텔에선 영화보다가 푹잠) 새벽 3시에나 잠이들고 휴식 및 회복과는 관계가 없는 밤을 보냈는데

모텔에서 잔 것보다 개운하고 가뿐하게 일어났다.

객관적으로 본다면 모텔에서 자는 상황이 훨씬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어야하는데 알 수가 없다.

아무튼 집에 가는게 최고야
댓글 : 13 개
모텔은 꽉막혀서 답답해요
밖에서 자면 뭔가 몸에 묘한 긴장이 있는거 같아요.
모텔은 베개도 좀 불편....
저도 동감. 전에 일할때 시간 애매하면 모탤에서 자고 가라는거

피곤해도 그냔 집에 가서 잤네요
그건 모텔을 여자랑 가지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집이 젤 편한겁니다..ㅋ
모텔에 서식하는 영들이 있으면 ~(-.-~) 자다가 님을 지켜봐서 그렇습니다아아아아~
모텔의 야동TV를 봐서 그래요...
확실히 집이 아무리 개떡같아도 마음이 놓여서 숙면을 하게되는듯해요
한, 두시간 덜 자도 집에서 자는게 훨씬 몸에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찜질방 같은 사람많고 시끄러운 곳에서는 잠을 못자서
집에 들어가지 못하면 모텔에서 자는게, 보통은 잘 자는데 방을 잘못 잡으면
옆방의 사운드 덕분에 잠을 못청하는 경우도 있죠 ㅋㅋ
혼자 가셔서 그런거임
모텔 침대커버나 이불이 굉장히 더럽다고 하더군요.
자주 주무시면 피부질환을 유발할수 있으니 개인모포하나 들고 다니시는걸 추천.
아니 혼자가서 그렇다니......
둘이가면 다음날 더 피곤하거 아닌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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