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너무나 달콤한 꿈을 꾸어서 기분이 나쁘다....2013.05.21 AM 09:22
1.너무나 달콤한 꿈을 꾸었다.
2.그냥 동료이고 친하지도 않은 여사원과 썸씽이 생기는 꿈이었는데,
3.놀랍게도 그쪽에서 먼저 고백을하고,
4.내가 무지막지하게 만화처럼 당황을 하고,
5.나도 마음을 고백하고,
6.이렇쿵 저렇쿵 일상을 보내면서 '아 이게 진짜 꿈이 아니었음 좋겠다' 선언까지 해버렸다.
7.그리고 꿈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작업들을 열심히 해보고,
8.그게 진짜 꿈인게 아닌걸 알고 정말 안심하고 행복해했다.
그리고 진짜 병맛만화처럼 말이 튀어나왔다.
'아씨발 꿈'
애시당초 3번상황에서 말이 되지 않긴 한건데 뭐 자각몽을 꾸지 않는 이상 그자리에서 그걸 알방법이 있나
그냥 꿈이려니 하고 넘기면 되겠는데, 너무 실감났고, 너무 즐거웠고, 너무 설레여서 짜증난다.
실제론 별로 친하지도 않은 상대에 업무상으로 대화밖에 안하는 사람인데
지금도 얼굴을 봐도 그저 그렇다.
왜 그런 꿈을 꿔가지고............
댓글 : 5 개
- 옥상달빛★
- 2013/05/21 AM 09:58
ㅋㅋㅋ그런경우 가끔 있음
난 원수같은 년이랑 썸씽있는 꿈을 꿔서
왠지 다시보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원상복구
한번 썅년은 영원한 썅년이었음 ㅋㅋ
난 원수같은 년이랑 썸씽있는 꿈을 꿔서
왠지 다시보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원상복구
한번 썅년은 영원한 썅년이었음 ㅋㅋ
- 서펜틴
- 2013/05/21 AM 09:59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도입부분 이병헌의 독백이 생각나네요 ㅋㅋ
- LIVED76
- 2013/05/21 AM 10:03
"그꿈은 이루어질수 없기 때문입니다...."
- 길君
- 2013/05/21 AM 10:03
어이고 선배님 ㅠㅠ
- 룰위웹
- 2013/05/21 AM 10:13
어쩌면 무의식 어딘가에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이 있으신 걸지도 몰라요.
이걸 기회로!
삼기에는 상대방에게 너무 뜬금없겠죠. -_-
이걸 기회로!
삼기에는 상대방에게 너무 뜬금없겠죠. -_-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