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우유맛이 이상하다 해서 유통기한을 봤는데.........2013.07.12 AM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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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는 항상 거르는 관계로 출근하기전 어머니는 꼭 우유를 챙겨주신다.

출근하기전에 우유를 또 주시길래 대충 받아서 나가는데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도착하자 마자 바로 먹어라. 늦게 먹지 말고 꼭."

라고 하셔서 알았노라 답하고 집을 나섰다.

그리고................. 사무실에 도착해서 우유를 따고 마시는데 맛이 좀 이상하다.

뭔가 맛이 이상하긴 해도 상한건 아닌 것 같아서 다 마시고나서 유통기한을 보았다.

20130630

오늘 날짜를 보았다.

20130712


"도착하자 마자 바로 먹어라. 늦게 먹지 말고 꼭."

어머니 이게 그런 뜻이었습니까...............................

왠지 속이 좀 더부룩한데 아마 기분탓이겠지.......
댓글 : 16 개
유통기한은 말그대로 판매기간이지만......
이 날짜는 너무 했네요...ㅡㅡ;;
보통 유통기한의 5일정도는 괜찮지만...
이건 좀.....
가끔 좀 심하다 싶을때 따지면 어머니 말씀하시길 "냉장고에 있어서 괜찮아" 라고 하십니다. ㅋㅋ
ㅋㅋㅋ어느 어머니든 모두 똑같은 말씀. 냉장고에 있었던거라 괜찮아...ㅎㅎㅎ
  • AMVOR
  • 2013/07/12 AM 10:26
냉장고는 마법의 물건임
모든게 괜찮아..
  • rudin
  • 2013/07/12 AM 10:27
ㅋㅋㅋㅋㅋㅋㅋ 유통기한 책정 기준을 보니, 식약처인가에서 해당 상품이 변질되는 기간을 책정하면 거기에서 약 2/3 정도 날짜로 유통기한을 잡는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맛이 변했다면...
헐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아니면,
독한사람(위산과다)이시면 문제 없........아니 이게 더 큰 문제인가?
저희집 냉장고에 유통기한 6월 24일 우유가 있습니다........
냉장보관 잘하면 문제 없구요.
맛이 이상해도 크게 탈나거나 하진 않아요.
심해봤자 ㅍㅍㅅㅅ가 끝
아들아....세이 굿바이
유제품같은경우 유통기한 철저히 지켜서먹는게 ㅡㅡ;;

특히 요즘같은 날씨에 유제품은 아무리 판매기한일지라도

하루 이틀정도만 지나면 큰일날수도 있슴
  • _rest
  • 2013/07/12 AM 10:40
어머님께서 뭔가 서운한게 있었던 것같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유통기한은 이동을 포함한 판매가 가능한 기간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 상품에서는 아직 기입하지 않는 상미기한이라는 것이
따로 있습니다.
말 그대로 맛이 상하는(변하는) 상한선이 되는날 인데, 외국에선 유통기간과 상미기간을 따로 표기합니다.
유제품의 경우 유통기간보다 상미기한이 2~5일정도 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판매촉진을 위해 실제 유통기간 보다 좀 더 짧게 잡아서 내보내기도 합니다. 제조업체에서는 넘기고 나면 끝이라 유통기간은 도.소매점의 부담이 되는 것이거든요.
아세로라오리온//'유제품의 경우 유통기간보다 상미기한이 2~5일정도 깁니다.' 유통 기한에서 12~13일 지났잖아요...
음.... 유통기한이 너무 많이 지났는데..
이제 장트러블이 시작 될시간이..
지금 화장실에 계실듯?
E거슨//제가 날짜를 제대로 안봤군요. 그래도 계속 냉장보관 하셨고, 드신분 장이 민감한 편이 아니면 괜찮을겁니다. 민감하신 분이면 바로 소식이 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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