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넥슨 이 개객기드라2013.07.17 AM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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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비노기를 접해서 초보유저도 도와줄겸 G3 바올던전을 돌고 있었다.

지금까지 4번째 실패했다며 눈물짓는 초보분에게

'훗. 이번이 마지막이 될겁니다' 라고 말해주며 온갖 듣도보도 못한 스킬을 써주며 몹들을 순살시키면서 보스룸 근처까지 다가갔다.

'드래곤은 한큐에는 못죽이니까 적당히 싸우다 죽여야지' 하고선 몹하나를 패는데..........


[띠디디디디디디디디디디딛]

하더니 컴퓨터가 꺼져버렸다.

그래서 이건 내 컴퓨터 수명이 다되어서 그런가 하고 별 수 없이 다시 접해서 사과를 하고선 다른 초보를 돕기로 했다.

다른 초보들은 마침 음악지식 5랭 유저를 찾고 있었는데, 때마침 내가 5랭이라 던바튼 잡화점 앞에서 초보 4-5명을 불러 모아놓고 악보를 써주고 있었는데...

거의 다 써주고 마지막 남은 사람의 걸 해결해주려는 찰나

내 캐릭터가 움직이지 않는다.

그사람 캐릭터도 마찬가지

서로 당황해서 대화로 '다른 채널에서 봅시다' 하고 나갔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

접속이 아예 되질 않는다.

마비노기 홈페이지 가보니 서버 다운이라고 욕글이 올라오고 난리다.

아니 대대적 개편을 한다며 건 슬로건중 하나가 '쾌적한 게임 환경' 아니었나?


이건 뭐 하루에 몇번씩 서버가 터지는건가

장난하나

나야 손해본건 없지만, 몇강띄우고 성공했는데 백섭당하는 사람들은 어찌할텐가

지금도 자유게시판엔 '전재산이 날아갔다' '내 몇강' 이러며 울부짖는 사람들의 글로 가득하다.

넥슨 이 개객기드라.
댓글 : 1 개
하아..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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