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얘기] 개발막내씨 작업을 돕다가.........2013.09.04 PM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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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사님 책상에선 이사님이 개발막내씨를 질책하는 소리로 시끌벅적했다.

금액이 맞질 않는다고 난리였다.

한창을 말다툼하시다가 이사님은 나를 불러 개발막내씨 일을 돕던지, 내가 데이터를 추출하라고 했다.

일단 개발막내씨 SQL 쿼리를 보았는데 뭔가 복잡해 일단 메세지로 보내라고 하고 따로 쿼리를 정리하고 있었다.


하다가 개발막내씨가 보낸 쿼리가 도착해서 보았는데, 특별히 이상은 없어보였다.

그래서 내가 짠것과 비교분석하려 했는데, 막내씨가 다가와 '빠뜨린 부분을 찾았다' 며 보고 했다.

가장 기본적인 부분의 연결이 빠진지라 나도 너무나 당연해서 못본 부분이었다.

그리고 내가 짠것과 맞추니 데이터가 일치했다.


이후에 이사님께 보고드리러간 막내의 쿼리를 보니 내가 모르는 방법과 기발한 부분도 엿보였다.

역시 늘 평가하곤 하지만 기본이 충실한 만큼 개발막내씨의 실력은 나보다 뛰어나다.

문제는 경험.

덜렁거리는 것과 말귀를 잘 못듣는것 등은 업무경험만 쌓이면 될 문제니까 시간이 해결해줘야하는건지.


나만한 시간이 지나면 나보다 훨씬 실력이 좋아질 가능성이 보인다.



괴롭혀줘야겠어.
댓글 : 16 개
자.. 잠깐만요 선배님? ㅎㅎㅎ
결론은 막줄이군요 ㅎㅎ
괴롭혀ㅈ... 하핡
저때 좋은이미지 쌓아두면,
나중에 치킨집에 치맥 사먹으러 자주 찾아 오겠지요 +_+;;
선배님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엌? ㅋㅋㅋ 기승전 고문 ㅋㅋ
크레이지 울프모드 or 스위트 울프모드, 선택은 후배씨가 하삼
보통 후임이 더 뛰어나다고 선뜻 인정하는게 쉬운게 아닌데
글쓴이분도 대단하시네요
이런걸 인정하는 상사는 실력이 좀 부족해도 경험으로 팀을 이끌어가는 능력을 보이나 인정 못하는 상사밑에는 유능한 사람은 버텨내지 못함. 결국 직원 다 짤라내고 회사에 피해를 끼침.
그러게요.
저도 이 대목에서 감탄함
서폿의 마음이느껴짐
기승전sm!?
후배 위하는 글이니 ㅋㅋㅋㅋ 기승전츤?
오 신기한데요? 제가 막내였을때 쿼리짤때 어떻게 짤지 몰라서 윗사람들이 짠거 적당히 가져다가 적당히 짜집기를 했는데 울프맨님 회사 개발막내씨가 한것은 기발한 부분과 모르는 부분이 엿보이다니 확실히 기술이 뛰어난거 같네요.
기승전S
아우 저도 제옆에 있는거 여자만 아니면 갈구싶네요 ㅋㅋ 속이타들어가..
잘 못들었습니다?
미래의 울프치킨집을 위해서 잘해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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