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이 문제의 답을 아시나요2013.09.17 PM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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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점심을 먹는데 대표님이 이사님에게 이상한 문제를 냈다.

대표님(여성)
-모이사 모이사 이거 하나 맞춰봐

이사님
-??

대표님
-원숭이랑 뱀이랑 새가 있어. 이걸 어떻게 가져갈거야?

이사님
-? 다살려야돼?

대표님
-그런건 없고 맘대로

이사님
-그럼 뱀을 죽이고...

그 이후로 계속 뭔가를 포기할지를 고민하시고 방법을 고민하시고 하다가
대표님이 개발막내에게 물으셨다.

개발막내
-(숟가락을 놓고 하늘을 보며 고민한다)

대표님
-내가 잘못했다. 어서 밥 먹어

그 이후로 밥먹고도 막내는 고민하고 이사님은 대표님하고 말싸움을 하고............


무슨 의도의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대표님 말씀을 들으니 방법에 제약은 없는 듯해서

그냥 생각해봤다.

새는 새장에 넣고 원숭이 손에 쥐어주고, 뱀은 자루에 넣고 내가 들고
원숭이 목엔 목줄걸고 잡고가면 되는거 아닌가?

뭐 도구 쓰면 안된다고 하면

뱀은 원숭이더러 목과 꼬리를 잡으라하고 (원숭이 악력은 인간의 3배)
나는 원숭이 목덜미를 잡고, 새 다리를 잡으면 오케이

이러면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하지만 현실은 난 뱀을 보자마자 '애비!' 하면서 장대로 때려죽이고 그사이 새는 날아가고
원숭이는 도망가겠지.

아무튼 저 문제가 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댓글 : 13 개
누구를 자를지 고민하는 듯...
누가 원숭이고 누가 새고 누가 뱀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전혀 어울리는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지금 멤버중 하나만 잘라도 회사 멈춥니다.
안그래도 개발인력 모자라서 다들 철야하는 판인데요
그냥 심리테스트입니다. 원숭이는 배우자, 새는 자식, 뱀은 재산. 물론 인터넷에 떠도는 것이라 재미로 보는 것이죠.
.......그렇다는건 마지막 줄로 미루어볼때 난 애비! 하면서 재산을 탕진하고 그사이 자식은 비행청소년이되고 마누라는 도망간...다??????? ㅎㄷㄷㄷ
다행히 늑대는 없는걸로보아 울프맨님은 안짤리시겠네요.
아무 재약도 없고 목적도 없는데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나요?;;

그냥 다 산체로 각각 상자에 넣어서 들고 가면 될듯
아니 뭔 테스트가 이러죠? ㅋㅋㅋ
맘대로 제한이 없으면 그냥 가져가면 되잖아요
어떻게 가져갈거야?
그냥 손으로 들고 가져감 이게 뭔 테스트죠 ? ㅋㅋㅋㅋ
그냥 이런식으로 풀이를 하는건가 보네요 ㅋㅋ
http://blutom.com/entry/%EC%8B%AC%EB%A6%AC%ED%85%8C%EC%8A%A4%ED%8A%B8-%EB%B1%80%EC%83%88%EC%9B%90%EC%88%AD%EC%9D%B4%EB%A1%9C-%EC%95%8C%EC%95%84%EB%B3%B4%EB%8A%94-%EB%8B%B9%EC%8B%A0%EC%9D%98-%EC%9E%A5%EB%9E%98%EB%A5%BC-%EC%95%8C%EC%95%84%EB%B3%B4%EB%8A%94-%ED%85%8C%EC%8A%A4%ED%8A%B8
개발막내는 파인만 알고리즘을 사용하네요.
큰인물이 될 듯.
새 날개를 부러뜨리고 뱀 이빨을 뽑고 원숭이 꼬리를 잡고 가면되지 않나요?

도착해서 새 고쳐주고 뱀 고쳐주면 될듯
그냥 전부 중탕해먹고 가면됨..뱀이다~~아 뱀이다~아 몸에좋고 맛도좋은 뱀이다~~아
음.. 울프맨님은 소설 써볼생각 없으신가요?
예전부터 느끼는거지만 글솜씨가 남다르신거 같아요.
일랜드사가는.. 비밀 폴더인가요? ㅇ_ㅇ 볼 수가 없군요~
준비중이지요. 아직 안쓴건 미공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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