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얘기] 회사에 불났다.2013.10.24 PM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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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탄내가 났다.

난 평소처럼 '옆의 고철장에서 뭐 태우나' 하고 한가하게 있었는데

남사원이 흠칫 거리면서 나갔다.

그리고 밖에서 순식간에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나도 느낌이 이상해서 따라나가보니 화장실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빌딩 주인 회사직원들이 달려와 소화기를 뿌리기 시작했다.

............와 남사원이 여자화장실 안열어 봤으면

큰불로 바뀌고 그 화장실이 우리 나가는길에 있어서 다 큰일 날거고....... ㅎㄷㄷ

남사원님 말씀하시길

'불 나본적이 두번 있어서 냄새에 민감해요' 라고 하신다.



........................................................,

지각의 여신과 결별하고 근면의 신을 섬기겠다고 하자마자

개발막내가 핵탄두를 터뜨리고 회사에는 불이났다.


...................................................


역시 난 늦게 와야 하는거야

댓글 : 12 개
오늘 사건 많이 터지시네요. ㅠ
지구의 평화를 위해 지각하시죠.
화장실 꽁초인가요?
온수기에 불났다고 합니다.
울프맨//그렇군요. 큰불로 번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여사원이 담배피고 휴지통에 버린듯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썰 왜이리 웃기죠.. 웃으면 안되는데 웃깁니다..
  • koivu
  • 2013/10/24 PM 01:56
손가락에 담배내 나는 여직원 찾으시길
나도 여자화장실 꽁초인줄... 크흐흐흐
마가 낀날이네요
몸사리세요
zzzzzzzzzzz
우리 회사도 불 나서
"불나면 더 번성한댜" 이러고 자위하고 있었는데
이후 두번 더 불났었네요

구성원 인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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