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아무래도 좀 무리수를 둔 것 같다.2013.11.08 PM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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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용 시나리오로 일하는 틈틈히 짜놓는 시나리오가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북한 김정은이 급사하고, 친남파-친북파 장군 둘로 나뉘어서 내전을 치르고 북한이 반쪽나서 한반도는 세조각이났는데, 배경이 이 친남파 장군이 세운 '북조선 민주 공화국'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이야기라 북한쪽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1. 함경도 사투리를 써야겠지 하고 넣은 설정때문에 지금 함경도 사투리 대사 때문에 골아프고
2. 북한은 경찰쪽 계급이 어떤지 몰라서 골아프다.


뭐 일단 2번이야 대한민국식 행정체계가 자리잡히기 시작했다 라는 식으로 해버리면 되고 실제로도 그럴 생각인데

1번 골아프다. 아 귀찮아. 그냥 표준말 쓴다고 바꿔버릴까
근데 그럼 밋밋한데

벙어리로 만들어버릴까
댓글 : 7 개
은위도 뭐 딱히 고증에 얽매이진 않고 자유롭게 하던데
사람고기먹어본적있음메?
내가 기다리라고 했지 않습메!

영화 태풍보면 북한말들 끝에 메~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부하 1 : 보급이 도착했습니다.
장교 : 오 메~

부관 : 무얼 그렇게 고민하십니까?
장교 : 음 메~
......북한엔 염소인간과 소인간들이???
듣기로는 북한사람들이 쓰는 말투는 우리나라 표준어와 거의 크게 차이 안난다고 들었습니다. 억양면에서 조금 차이난다나....
요새 동아에서 하는 종편채널에서 북한 여성들과 남성들 모아다가 수다떠는 프로그램있던데 거기서도 그렇게 사투리가 심하지 않더군요....

한번 참고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으실듯...
그 사투리 캐릭터가 함경도 출신으로 잡아서.......
흠... 식객 한 에피소드에서 함경도 사투리가 나왔던거 같은데... 결혼관련 이야기였던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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