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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상?] 언제나 소중한건 그걸 잃고나서 깨닫게 된다2013.12.06 AM 11:01
나는 평소에 컴퓨터를 소중히 하지 않았다.
산지 2년이 다되기도 했고, 좀 느리기도해서 언제나 옆뚜껑 따고 발로 차면서
'고물!' 하면서 다루곤 했는데..........................
엊그제부터 부팅할때마다 줄무늬가 좍좍 가면서 자꾸 꺼지길래 신경질을 내면서 안을 들여다 봤다.
먼지가 수북했다.
이러니 그래픽카드가 맛이 가지............
평소에 청소도 잘해주고 그랬어야 했는데........
평소의 매몰찬 성향대로라면 당장 쓰레기통에 던지고 새모델을 검색했겠지만
돈이 없다.
사더라도 월급 타고 사야돼
그러니까 좀 버텨다오. 부탁한다 ㅠ.ㅠ
일요일에 내부 대청소를 할 예정이다.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
부탁이다. 나 돈없으니까 죽지마라
제발 ㅠ.ㅠ
윈도우 다시 깔기 귀찮단말야 ㅠ.ㅠ
댓글 : 10 개
- 토끼안은곰도리♥
- 2013/12/06 AM 11:09
마지막이 요약글이군요...
'버텨라~윈도우깔기 귀찮다!!!'
'버텨라~윈도우깔기 귀찮다!!!'
- 확산밀리언 효성♥
- 2013/12/06 AM 11:09
결론 윈도우 깔기 매우 귀찮아서 ㅋ
- 인생의1cm
- 2013/12/06 AM 11:12
제목이 와 닿네요.
- 아스테라프
- 2013/12/06 AM 11:19
당신은 컴퓨터를 소중히 하지 않았지.
- 니콜의 무기
- 2013/12/06 AM 11:19
잃기 전에는 그닥 안 소중
- 레이피엘큐트
- 2013/12/06 AM 11:20
게임을 시작하지...
- 팔.로미
- 2013/12/06 AM 11:22
도스 시절엔 기본 메모리 1k 바이트라도 더 확보할라고 지랄 염병을 떨었는데
이젠 만사가 다 귀찮..ㅋㅋㅋ
이젠 만사가 다 귀찮..ㅋㅋㅋ
- unotme
- 2013/12/06 AM 11:23
pc 부품중 가장 교체하기 싫은것 베스트1 : 메인보드
- 아세로라오리온
- 2013/12/06 AM 11:28
2000년도에 처음으로 샀던 삼성컴이 몇년 안되서 퍼져버린 후에는 그 이후로 부품사서 만들어 관리하며 썼는데요. 지금 쓰는 컴은 08년 초에 사서 아직까지도 wow 중상 옵으로 레이드도 무난하게 하고 있다는.. 당시에 고사양 부품들에 돈을 투자한 것도 있지만 1년에 두세번정도 먼지 청소 해주고 포맷만 연 1회 정도씩만 해도
5년은 거뜬히 가더라구요. 물론 게임용으로...
하지만 지금 매장에서 쓸 용도로 산 노트북의 사양이 더 좋다는게 함정.
5년은 거뜬히 가더라구요. 물론 게임용으로...
하지만 지금 매장에서 쓸 용도로 산 노트북의 사양이 더 좋다는게 함정.
- netknight
- 2013/12/06 AM 11:28
먼지 좀 털고 지우개 신공 좀 써주면 괜찮아질 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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