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우리집은 시베리아....2013.12.28 PM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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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춥다.

일단 보일러는 머리감거나 목욕할때 외엔 틀지 않는다.

집에서 수면 양말은 기본이다.

발이 시려우니까

오늘은 곰국한다고 어머니가 환풍기를 틀었다.

집안온도가 밖과 비슷해지기 시작해서 전기장판속으로 몸을 파묻는데

어머니가 방문을 닫으라하신다.

겨울에 화분들 얼어죽을까봐 다 집안으로 들이셨는데

그런 보람도 없이 집안에서도 얼어죽기 시작한 것이다.


입에서 입김나온다 ㅋㅋ
댓글 : 19 개
저도 집이 추운데 에어캡(뽁뽁이)을 창문에 붙이니까 좀 좋아진 것 같아요 한번 해보세요 3중에어캡은 비싸도 그냥 일반 에어캡도 효과는 있어요
집이 너무 추워서 보일러 좀 돌렸더니 기름 다 썼음...돈도 없는데..망했음..ㅠㅠ
우리집이랑 똑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뜨거운물 필요할때만 보일러가 돌아감 ㅋㅋㅋㅋ
집에서는 항상 수면바지, 수면양말, 깔깔이
없으면 얼어죽음
저희집이랑 비슷한 느낌이 ㅎㄸㄸ
내복이나 옷 많이 껴입거나 팔굽혀펴기같은것하면 체내에 혈액이 순환해서 뜨뜨해지지않을까요
집에서 옷입고 수면양말에 실내 털신발도 장착함 ㅋㅋㅋ
주택은 너무 춥다. ㅠㅠ
저는 방에서도 겨울츄리닝 위에 잠바를 하나 더 껴입죠
공포의 전기세..ㅠㅠ
  • Leon1
  • 2013/12/28 PM 04:01
이 추운 날에 보일러를 안트신다니...
그래서 저는 연탄 난로를 핀다죠.
연탄 개당 500원
어머니가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전기장판 없애고 하루 18시간 가는 핫팩으로 갈아탐.
수면양말은 뭐 당연하죠...
전 집에서 수면양말+상하내복+두꺼운 겨울 츄리닝+학교다닐때 입던 두꺼운 겨울용 외투(10년도 더 전에 입던거)+털슬리퍼+무릎담요로 방한중입니다...

보일러는 씼을때 이외엔 집에 손님 올때만 켜요..
난방비가 ㅎㄷㄷ하니까요ㅠㅠ
저희도 온도 낮추고 옷을 더 껴입습니다
  • pians
  • 2013/12/28 PM 04:57
저 자취할때 사는거랑 비슷하네요. 샤워할때만 보일러 틀고
평소 생활할때 잠바 두꺼운거 입고 생활..
저희집은 씻을따도 가스레인지로 물 데워서 씁니다 ㅜㅜ 새벽에 부엌에 떠 둔 물에 살얼음 피는거 보고 정말 우리집이 춥구나 했죠 ㅜㅜ
정말 에어캡 해보세요~ 저희 집도 에어캡 하니깐 보온이 잘 되서 보일러 틀지 않아도 춥지 않고 베란다 나가도 안 춥네요. 해도 잘 들어와서 좋고, 붙이는 건 그냥 물만 뿌리고 붙이면 붙으니깐 쉬워요.
저 사는집도 오래된 건물이라 보일러를 틀어놔도 추워요.
일주일전엔 지식인으로 검색하고 방바닥에 흐르는 보일러관을 7만원이나 주고 청소했는데도 실내온도가 2도 올라가 영상 13도를 가르키네요 ㅋㅋㅋ
이사하고 싶어도 돈은 없고... 지금 사는집도 감지덕지라 ㅎㅎ
전 저만 추위를 안타느라..
지금 라면끓여먹었더니. 더워서. 창문열어두고 있네요

예전에 원룸살때 ..12월 요금으로 도시가스요금 800원나온적 있고. 근데 기본요금이 7백얼마였음 ㅋ
난방을 전혀 안트니까 고양이도 추워서. 절로 개냥이가 되서. 자는데 제 품으로 파고듦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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