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일상?] 수리의 이상과 현실2014.01.06 PM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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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컴퓨터 의자 오발다리가 박살났다.

당장 서서 컴퓨터를 해야할 판이니

의자를 사야하는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수리법을 찾았다

몇분 되지 않아 블로그에 친절한 사진 설명과 함께 망치로 5분 간 잘

두드리면 빠진다고 되어있었다.

망치를 들고 의자를 패기시작했다.


.... 야밤에 소리가 너무 크다.

좀 하다 무리일 듯 해서 망치를 내려놓고 생각에 잠겼다.

어차피 망치로 두드려서 빠질 다리라면 내가 다리를 양팔로 단단히

잡고 양발로 의자를 밀면 곧 빠질게 아닌가?!

자고로 당기는 힘보단 발로 미는 힘이 배로 강한법!!



5분 후.

이놈의 의자가 오래 써서 뻑뻑한가보다 ㅎㅎ
접합부에 윤활유를 바르고 주문을 외웠다.

힘이여 솟아라 그레이스컬!!!!!!!





.....30 분 후.....




톱.... 크고 아름다운 톱이 필요해....

잘라버리겠어........


내일 다시 이시간에......
댓글 : 6 개
결론: 의자 다리를 빼는 것보다 뒤의 침대를 끌고 오는게 더 쉬웠다..........OTL

침대에 앉으니 편하군
회사에서 세개 교체한적이 있는데
고무망치로 치면 정말 금방 빠집니다..
일반망치로 치면 소리도 엄청 크고 잘 빠지지도 않지요...

고..고무망치... 우리집엔 그게 없으니 ㅠ.ㅠ
끙 괜히 힘만뺐군요.
아 허리아파라
일반망치로도 되긴됩니다...좀 시끄러워도 괜찮은 시간에
옆으로 뉘어놓고 의자 축 바로 옆부분을 돌려가면서 잘 쳐보세요.
생각보다(?) 상당히 세게 쳐야합니다.
ㅎㅎ
오늘도 고통받는 울프찡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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