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얘기] 고객님이 만화처럼 에에에엑 소리지르게 만들뻔하게 해주시네2014.02.21 PM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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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에게 걸려온 전화중에 데이터 처리해줘야 하는 건이 있어서

좀 공수를 들여서 애써 작업을 마쳤다.

마치고선 모두 끝났다고 전화를 했는데.............



-안녕하세요 ㅁㅁㅁ소프트입니다. 요청하셨던 건 전부 처리가 됐거든요
-한번 화면을 확인해보세요

고객님
-어? 그래요? 근데 어떡하죠?


-?!?!?!?!?!?!?!
-(뭐 이 샹? 설마 사실 아니었다 이런거 아니겠지???????)
-에.....

고객님
-아 아니다.
-아니네요 ㅎㅎㅎㅎㅎ


-그럼.... 된거죠?

고객님
-네.




들었다 놓지좀 말라고.
댓글 : 5 개
요~물!
저는 문제 해결 위해서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나: 따르릉..딸칵

센터녀: 까아아아아~악악 아~

나: (흠짓) '뭐지';;;

센터녀: (전혀 비명소리 안낸듯이) XXX 고객센터입니다.

순간 놀라서 어버버 했었네요...
ㅋㅋㅋㅋㅋ 진짜 뭘까요 그건 ㅋㅋㅋ
울프맨대리님 을 들었다 놧다~ 들었다놧다~

저같은경우는 다짜고짜
"이거 제품이 막 어쩌구저꺼구 맘에안들고 망가졋고 반품하겟다"
노발대발 이길레
"어떤제품인지 알려주시면.." 하니까 우리께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머쓱..
에에에엑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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