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 ㅂ2016.11.24 PM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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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보드빌 베테랑인지라 
바람 부는 대로 배척 당하기도 하고 배척 하기도 하는 바라

본인의 복장은 별 뜻 없는 변장이 아니라 
빛 바랜 백성의 바램이 남긴 발자욱이라 

그러나 

과거의 비통함으로 벼려낸 비장한 비수가 부활하여 
선을 부패시키는 불의와 부정을 벽력 같이 
베어내고 부수고 박살내고 바스러트릴 것이니! 

방법은 바로 복수뿐: 

빛을 바라보면서 발밑도 보듬는, 
언젠가 비참한 자들과 바른 자들을 보호할 비정한 복수 

비루한 발언으로 복심을 보이려는 건 바보의 짓이니 

이쯤하고 간단히 덧붙이자면 자네를 만나 정말 영광일세. 

'비읍'이라고 부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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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한 번역인지 멋지다는 말 밖에 할게 없다. 
실제 영화상에선 위의 대사가 아닌 영어 대사를 번역한 걸 자막으로 삽입해서 
원본의 매력을 못 느끼죠.

댓글 : 1 개
휴고 위빙의 목소리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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