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지난밤 이상한 꿈을 꾸었다2016.12.16 AM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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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는 기억이 안나는데 중반부터 후반까지는 생상하게 기억이 난다

 

 

 

길에서 우연히 내 스타일의 여성이 있다.

갸름한 얼굴에 큰 눈, 곱슬진 긴 머리카락에 날씬한 몸매

그리고 큰 가슴(..)

 

큰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다

혹시 시간 있으면 저랑 돌아다니실래요?

 

배시시 웃으며 흔쾌히 승락하는 그녀.

그녀는 친구와 같이 있었지만 그 친구도 뭐 니들이 좋다면야, 하고 같이 어울려서 돌아다녔다.

 

어색한듯 친한듯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길을 걸었다.

음료수도 사먹으며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다가 다른 동네에 가서 놀자고해서 이동수단을 탔다.

 

남포동까지 직행하는 롤러코스터다(...)

꿈속이란걸 알았지만 이 부분에서 다시 한번 꿈인걸 거하게 체감하며, 현기증 날 정도로 씬나게 롤러코스터를 타고 남포동을 갔다.

 

그곳은 마치 유흥가와 놀이 동산이 합쳐진듯한 번쩍번쩍한 환락가 같다.

휘황찬란한 길을 걸으며 서로 놓칠새라 누가 먼저랄 갓도 없이 서로의 손을 잡는다.

 

부끄러움에 그녀의 얼굴을 쳐다볼 순 없지만 상기된 기분은 그칠줄 모른다.

 

곧 있을 그녀와의 이별이 싫어 그녀와 다시 만나기 위해 연락처를 묻는다.

 

 

 

 

 

그리고 눈을 뜬다.

 

 

 

뭐이 풋풋한 꿈이 다 있어;;;

댓글 : 2 개
후훗
보통 잠에서 깨는건 그부분에 데이터가 없다는 사실이...
제가 여자와 인연이 없는 방면으로 소질이 좀 있습니다(코 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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