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자전거 사고 싶네요....2017.03.11 PM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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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땃해지고,

돈은 없고,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는 지금.

다시 한번 자전거를 사고 싶어집니다.

 

전에 타던건 짭트라이더, 삼트라이더, 접이식 미니벨로 하운드였는데

짭트는 비  맞고 녹슬어 사망

삼트는 부산대역 잔차 주차장에서 도난(ㅅㅂ)

미벨은 늙으니 힘에 부쳐 다른이에게 넘겼드랬죠.

 

그래서 요즘 다시 잔차를 산다면.....하며 개인적인 상황을 생각해봤습니다.

 

1> 돈이 없다

2> 집이 산 꼭대기에 있는 아파트다

3> [루트그루]라는 브롬튼 짝퉁을 사고 싶지만 엔진을 얘가 잘살려서 산만디에 있는 집까지 갈수 있을지 의문

4> 로드 계열로 가고 싶은데 주차공간이 매우 애매함

5> 그렇담 미벨 로드는 경사 오르기가 잘될것인가?

 

 

이런 저런 조건을 따지던 와중 눈에 들어온 물건이 있으니.....

 

 

IMG_20170311_221908.jpg

 

디자인은 뭔가 미묘한데 가격이 모든걸 용서하네......

다만 미벨이 아니라서 좀 고민되고.......

 

 

이럴바엔 샤오미 전기킥보드를 살까싶기도하고

 

20170311_224031.png

 

 

돈이 없으니 지름에 망설임이 가득합니다 ㅎㅎ;;

 

 

 

댓글 : 22 개
사실 전기킥보드는 면허가 없으면 불법이긴 하죠...
무려 1종 보통 면허 소지잡니다 (ㅡ_ㅡ)v
카본이 아닌 무늬만 하이림인 휠들은 무게만 더 나가서 업힐 시 힘듭니다
카본으로 가려면 돈이 ...ㄷㄷㄷ
그렇다면 님한테 맞는건 미니 스프린터입니다
거기까지 생각중인데 미니 스프린터를 타고 업힐을 안해봐서 엔진을 믿을수가 없네요 ㅋㅋ
전동킥보드도 등판능력이 되는 녀석은 가격이 상당합니다. 본인의 몸무게, 도로 상황 등을 고려해야합니다.
그리고 미니벨로는 업힐에서는 로드보다 좋지만 중장거리에 부적합합니다.
어차피 중장거리는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끽해야 편도 15킬로 정도요
윗사진의 로드마스터는 알톤의 삽질로 유명합니다 사진대로 프레임이 알류미늄이면 문제없지만 기존 모델인 dp780인 경우
프레임 절단으로 한동안 시끄러웠습니다 당시 알톤의 대처도 엉망이어서 아직까지도 많이 까이고 있고요 저정도 사양이면
보통 25만원이 넘어가는데 가격이 싼게 의심스럽네요
알톤이 몇번 프레임 절단 이슈가 있긴 했죠
저는 알톤 rct감마를 5년 이상 탔는데 다른데는 괜찮았으나 뒷드레일러 행거가 부숴져서 미스로 갈아타게 됐습니다
역시 괜히 싼게 아니었군요 ㄷㄷㄷ
하이림은 업힐시 힘을 갉아먹는 능력이있죠
그것이 카본이든 짭하이림이든...
믿고 거르는걸....로 ㅎㅎ;;
하이브리드도 생활용으로 타기는 좋습니다
저런 하이림은 위에 말씀하신분이 있듯이 쓰잘데기 없구요
미니스프린터는 업힐할때 꽤 편하고 단거리 위주라면 추천할만 합니다
전 장거리 좀 뛰고 싶어서 이틀전 타던 미스 팔고 로드로 기변 했는데 페달링이 로드가 더 힘드네요
로드와 미벨은 페달링이 다름니다. 적응하고 나면 로드가 더편하실거에요
그럼 미니스프린터는 어떤게 좋을까요?
가난한 직장인이라 저려미한걸로 사고 싶은데 네이버에 나오는 10만원대 제품도 괜찮은가요?
새거를 원하신다면 검색 하셔서 사셔도 되겠지만 미스의 단점이 가격에 비해서 부품들의 등급이 좀 낮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샵에 가서 사시는게 좋구요
개인적으로는 중고나라 같은데서 상태좋은 중고를 직거래로 구입하시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하이림은 경륜 같은거 할 거 아니면 개인적으로는 비추합니다. 측풍에 너무 약해서 바닷가 근처라면 죽어날겁니다. 앞으로 가고 싶어도 옆으로 가게 되겠죠.
업힐은 프레임의 지오메트리 특성상 대체적으로 미벨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알고 있기는 합니다. 예~전에 자전거에 완전 미쳤을 때 본 정보라 지금도 해당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여나 미스를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아이로 살 것이라면... 첼로 스포츠에서 나오는 "메리디안"을 추천하려고 했는데, 옛날이랑 다르게 구동계 선택권이 많지는 않네요. 예전엔 메리디안 라이벌, 메리디안 소라, 메리디안 105 등급이 있었는데 말이죠.

어찌되었건 정말 열심히 운동을 할 생각으로 구매를 고려하시는거라면 비싼 돈 주고 사시면 다 해결됩니다. 돈 아까워서 어딜 가든 자전거를 타게 되더군요. 저의 경험담입니다만...

여기저기 실내에 갖다놓기도 편하고 해서 개인적으로 생활용으로는 미벨을 추천하고, 운동용으로는 로드 추천드립니다.

3년전에 로드를 산 이후로 자전거 관심을 딱 끊어버려 정확한 모델 추천까진 못해드리겠네요. ㅠ
운동이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하는건 아니고 쉬는날마다 마실겸하는거라 큰 돈 들이긴 거시기하네요 ㅎㅎ
여러가지로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격적으로 하는건 저도 아니었지만.. 자전거 몇대를 잃어버리고 나니 화가 나서 더 비싼 자전거를 샀는데, 어느 순간 매일 자전거를 타게 되더군요.
목적은 그렇지 않았을지 몰라도, 돈을 들이면 그 목적이 바뀌게 된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내 눈앞에서 안 보이면 없어진거라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자전거 사용하셔야 하고, 자전거 잠금장치는 커다란 통짜로 된 쇠로 된 4단 관절락 이용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4단 관절락 열쇠를 분실해서 그거 잘라보려고 집에서 용을 쓰다가, 이사하던 때에 열쇠를 발견하면서 겨우 자전거 봉인을 풀 수 있었네요.

그리고 첼로스포츠에 있는 것이나 다른 브랜드 공홈에 있는 가격들은 샵에 가서 현찰로 하시면 모델에 따라서 20~40%까지는 할인이 되니 그 점도 고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8년째 메리디안 라이벌(카본 1K 사용에 스램 라이벌 구동계 사용입니다)을 타고 있는데, 항상 만족 중입니다. 연식이 오래되어 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버리고 또 미벨을 살지까진 애매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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