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노스포) 어벤저스 엔드 게임 감상후2019.04.30 AM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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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스포라면 스포일수도 있으니 안보신 분은 그냥 넘어가주세요.

 

이 이후 부터는 영화 내용이 아닌 감상문에 가깝습니다.

 

허나 읽어내려가다가 응???? 할 수도 있으니 그냥 안보는게 답일 수도 있구요.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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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폰에 미스트롯 영상 넣어주는데 시간이 꽤나 걸려서 한자 적어 올립니다.

 

 

제가 영화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극장가는건 귀찮네요.

 

그 재밋다는 영화도 안본게 참 많으나 이번거도 그렇게 될 뻔했는데

안봤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이때까지 마블 영화는 다 봤는데 이 영화는 볼까말까 한다면 반드시 보십시오.

이 영화는 지금까지 마블 영화를 봐왔던 모든 이들에게 훌륭한 선물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들.....드라마, 영화, 애니, 만화책....다양한 시리즈물을 접했지만

이번 엔드게임만큼 훌륭한 결말을 보여주는 것은 몇 없었습니다.

마지막 화의 시작부터 이야기 전개, 흘러가는 방향, 흥분의 고조, 그리고 모든 이들이 납득할 마무리까지 이미 영화 하나로서도 충분한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만이 팬들의 선물이 아닙니다.

 

 

 

 

 

 

태초이래로 인기가 있던 작품들은 다양한 팬덤을 만들고 그 팬들은 2차창작을 행해왔죠

 

어떤 회사는 그 2차창작을 외면하기도, 부정하기도 하지만, 같이 안고가는 작품도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하이뉴건담이고 최근에는 페이트 시리즈가 있죠.

 

 

 

 

이번 엔드게임은 팬들의 2차창작을 함께 가지고 갑니다.

거기에 원작 만화에 나왔던 것들을 최대한 안고 가려고 합니다.

 

 

 

엔드게임을 보면서 느낀건 마징가 제로입니다

2013년 5월 17일 오후 6시 2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원작자가 만든 마징가Z는 세계관을 확장해서

만화-TV애니-극장판은 물론 후속작인 그레이트 마징가가 나오고

거기에 마징사가, 갓마징가를 만듭니다

시간이 흘러 마징카이저가 나오고, 충격의 Z편 등 다양한 세계관을 만듭니다

 

그런데 위 짤의 각본가와 그림작가는 그 모든 마징가를 버무려서 하나의 작품에 녹여냅니다

마징가를 좋아하던 팬이 만화가가 되어 자신의 재능과 위치를 이용해서 걸출한 작품을 만들어 냈죠.

마징가를 모르는 이가 봐도 재밌고,

마징가를 아는 이가 보면 더욱 재밌는 대단한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엔딩은........후)

 

 

 

이번 엔드게임이 마징가 제로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원작은 물론이고 웹상에서 팬들끼리 오간 내용도 어느 정도 반영합니다.

 

더불어 그 전까지 ZIP보다 더 심하게 압축했던 내용을 이번엔 어느 정도 느슨하게 풀어줘서 느긋하게 감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전 영화는 압축한게 많아서 그걸 해독하려고 2~5회차를 했다면

이번 영화는 감동의 여운이 길어서 2회차 이상 하는 영화 입니다.

 

 

마블 영화는 평타는 치는 영화들입니다.

 

하지만 마블 영화 시리즈는 고퀄리티의 시리즈 입니다.

 

 

넘버링은 없지만 모든 세계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엔드 게임은 그 대단원의 막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후.......이제서야 파일 이동이 끝났네요.

 

 

 

 

 

다음에 시간나면 혼자서라도 보러가야겠습니다

댓글 : 1 개
혼자가서 집중적으로 저도 한번 더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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