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이야기] 4월은 너의 거짓말... 인생 애니 등극하네요 (스포)2015.06.21 PM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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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제목에 스포라고 쓰긴했지만

이야기 자체의 이미 복선이 많이 깔려있고, 그때문에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뻔한 이야기안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눈물을 주륵주륵 나오네요

너무 재밌게 봤었고, 정말 기대 이상의 여운이 사라지지 않네요

마지막씬을 다시 보고싶은데 보다보면 또 펑펑 울거같아서 못하겠네요

정말 오랜만에 진짜 재밌게 봤네요

물론, 울기도 엄청 울었습니다.


특히나 막판 편지에선 제가 그렇게 눈물이 많은 사람인줄 몰랐네요


정말 슬픈 이야기지만, 작화, 음악 영상 뭐하나 빠질데 없이 정말 모든게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아아.. 이 여운.. 답답하네요 답답해요

자꾸 마지막화에서 사라지는 카오리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ㅠㅠ

댓글 : 7 개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엔딩 해피엔딩이 좋음
저것도 해피엔딩이죠 여주가 동경하던 모습보다 더 좋은모습으로 주인공이 성장했고 잘이어졌으니?
히로인이 죽었는데 해피엔딩이라니!
만화책을 먼저봤는데 애니메이션으로 음악을 들으니 더 좋더라구요
원래 해피엔딩보다는 새드엔딩쪽이 더 오래남죠.
저도 해피엔딩을 좋아하는데.. 그나마 복선이라던가 결말이 보이는 스토리라..
마음의 준비를 할수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저는 마지막 장면보단
연주가 끝나고나서 차갑게 입꼬리가 올라가있던 엄마의 표정이 따뜻한 미소로 바뀌는 부분이 참 인상깊었어염
전 이거때문에 클래식에 좀 더 애착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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