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이야기] 면허 따야하는데 너무 무서워요2013.01.21 AM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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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떻게하죠

친구들은 면허 다 따고 이제 저도 집에서 따야하지 않겠냐.. 라고 슬슬 압박주는데

처음엔 돈도 없고 차도 없어서 아니다, 괜찮다 나중에 따야겠다. 이랬는데

아버지가 몸도 쉽게 지치시고 오래 운전을 못해서 따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무섭네요



좋아하는 게임 중에 하나가 니드포스피드나, 번아웃인데

게임이랑 실제랑은 많이 다르긴한데, 막상 실제 차에 앉아서 운전할걸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이거 너무 어이없는데 ㅋㅋ 차마 말은 못하겠고

게임에서 들이박고 그러는건 게임이니까 괜찮은데

실제는 아니자나요... ㅠㅠ


친구들은 운전하는거 그렇게 막 겁내거나 그러진 않은거같은데

유독 이런거에 무서워하니 주변에선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이라 더 내색도 못하겠네요

막 차종이나 이런거 많이 알고 전공도 기계자동차라서... 아...


다른분들도 운전할려고 하면 막 무섭고 그러나요?
댓글 : 8 개
처음에야 당연히 겁나죠. 그런데 하다보면 익숙해 집니다.
다 처음에 어려운 법이에요^^
첨엔 다 그래요.. ㅎㅎ

지금은 학원에서 다 알아서 해주니 면허 따는건 어렵지 않은데, 문제는 혼자 도로에 나갈 때가 정말 무섭죠.. 돌발 상황도 있을수 있고..
(저 때는 이론 시험, 면허시험장 주행/코스 시험 합격하면 합격인 시스템 이었음)

그래서 제 아버지가 쓰신 방법이, 첨엔 아주 한적한 시골길에서 기아변속 부터 해서 (당시는 수동이 절반이었음, 제 첫차도 수동 티코 ㅎ) 다 익숙하게 만든다음

도로 (집 - 학교) 몇번 같이 가주고 (동석해서 몇번, 앞차로 에스코트 몇번) 하고 나서 이제 혼자 타라! 그랬음.. 그러고 나서 혼자 타고 다님 ..

96,7년도 얘기니 까마득해졌네요..
전 G27사서 그란이나 더트같은 게임하면서 클러치 익히고 면허 한번에 땄어요 ㅋㅋㅋ
게임보다 쉬워요 ㅎㅎ
이런생각하면 오기가 생길겁니다
길가다 보면 김여사라고 욕먹는 아줌마들도 차 다 끌구다니구요
여자들도 다 끌고다닙니다
여자들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남자보다 약한 존재라고 할수있는 여자도 쉽게 끄는걸 보면 "내가 저까짓걸 못하겠어?" 이런생각 드실겁니다
기능할때부터 무섭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 주변 사람들은 면허따면서 운전을 그렇게 하고싶어서, 차 가지고 싶어하던데.. 전 반대로 면허따면서.. 운전이 너무 싫어졌네요.

제가 필기/기능/주행 다 1번에 땄는데, 돈이 아까워서도 그렇지만.. 운전을 다시 하기 싫어서 한번에 땄네요.. 그래서 지금 면허증 받고나서 2년이 넘었는데 핸들도 안잡아봄 ㅋㅋㅋㅋ
저도 한번에 따긴땃는데 장롱면허 됫음.
겁이만아서 1종보통 취득할때도 걱정많이했는데 일단합격.. 그러고 장롱면허 .
군을 운전병으로 갓는데 운전을못해 중형차특기로 자대배치 , 1년운전해보니 자신감이생겨 1종대형취득 반개월 대형버스몰고 전역했는데 운전은 많이 해봐야 느는것같습니다
무섭다고 생각하시는거 보니 무사고로 잘 다니실것 같습니다. 운전 별거 아냐. 내가 쩔어주지 라고 시작하면 보통 사고 몇번 내고 정신차리더라고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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